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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부들] 미식축구 구경하기 (Jets)

ChungYoon |2009.03.22 11:06
조회 79 |추천 0

미국에서 빠질수 없는 스포츠, 미식축구 구경을 다녀왔어요.

작년 11월쯤 다녀왔는데

지금에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미국 football (여기서 football 이란 미식축구를 뜻한답니다) 경기는 많지 않아서

갈수 있는 기회가 아주 적답니다.

게다가 game tickets 을 따로 파는게 아니라,

연간 회원제이기때문에 더 더욱 구하기가 힘들어요.

예전엔 회사에서 거래처 사람들이 줘서 몇번 가봤는데 도통재미가 없더니

(전혀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보니)

요새는 경기보는 법을 배워서 조금은 흥미가 생겼답니다.

아무래두 규칙이나 경기 진행방법을 알면, 더 재미가 있겠지요.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실제로 경기장에 가서 보니 정말 색달랐어요. .

 

일단 경기장에 들어가니 - 늦게 가지도 않았는데

몇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tailgating 을 하고 있었구요.

 

 

주차장 빼곡히 사람들이 모여서 다들 바베큐 하고, 술을 마시고 있었구요.-tailgating 이죠.

더러 공을 던지며 노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듯이, 다들 jets jersey 를 입고 있었답니다. - 저처럼 아무거나 입고간 사람은 없어서 무지하게 소외감 느꼈더랬어요.

 

경기 시작하기 한 30분전이 되니깐, 다들 바베큐를 접고 슬슬 정리를 하더니

경기장으로 입장을 하더라구요.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security check  - 줄서서 다 가방까지 검사받구요.

그런담에 들어갈수 있답니다.

 

경기장안에서 음료수랑, 음식. 술을 팔기도 하는데요.

너무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서, 정말 사먹을수가 없더라구요.

또 진귀한 장면하나 - 경기장에 화장실엔 늘 긴 줄이 있는데요.

근데, 우스운건 여자 화장실은 텅텅 비었다는거예요. 늘 남자 화장실 앞엔 줄이 있답니다.

역시,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라 그런가봐요.

 

보통 티켓은 살수는 없지만 e-bay 같은곳에서 더러 팔기도 해요.

근데 face value 는 제일 싼 자리가 한 60불 정도 하는것 같은데

팔리는건 더 비싸게 팔리는듯 싶구요. 경기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가끔 암매(?)같은걸 볼수도 있어요.

 

football 의 시즌이 거의 가을부터 겨울까지인지라 (superbowl 이 2월쯤 하잖아요)

게다가 젤 꼭대기 자리라서 바람이 엄청 나게 불더라구요.

첨엔 햇볕땜에 눈을 못뜨다가, 나중엔 그늘이 지니 추워죽겠더라구요.

올라가는 게단에서는 어찌나 다리가 후들거리던지...

 

 

 

경기장에서 가장 인상깊었떤 두분의 사진을 찍어왔어요.

정말 이두분은 너무 열심히 응원을 하시더라구요.

게다가, Jets 겜에서 빠지지 않는 명물이 하나 있는데요.

그게 firefighter Ed 입니다! 경기장에서 굉장한 응원을 몰고 다니시는 분이죠.

늘 소방관 모자를 쓰고 오셔서,

다른분 목마를 타시고 J! E! T! S! JETS! JETs! JETS! 를 외치시는 그분.

그분이 나올때면, 다들 따라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 사진을 못찍어서 너무 안타까울뿐이죠.

 

그럼, 제가 아는 미식축구 경기 룰을 좀 풀어나볼까요? (틀리면 이해해주세요. ㅎㅎ)

일단, 미식축구팀에서는 2팀을 가지고 있죠. 수비팀. 공격팀.

초 간단하게 말하자면,

공격할때는 공격팀이 나와서

4번의 기회를 가지고 10야드라는 거리를 가기만 하면 되는거예요.

그렇게 야금야금 10야드씩 가서 마지막 골대까지 가지고 가면 점수를 따는 게임이죠.

가끔 말도 안되게 공을 빼앗아서 자기 골대로 가져가 터치다운을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요.

손에 땀을 쥐게할때가 많아서, 그런 재미로 보는가 싶더라구요.

-티비로 볼때는 해설자가 다 자세히 설명해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깐. 응원할때도 더 신나고 자세히는 안보여도 선수들의 움직임이 보이니깐

더 신기하고 재미나더라구요!

 

원래 Jets 는 stadium 이 따로 없구요.

Giants 와 같이 쓰는데요. 지금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답니다.

이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면 기존의 멤버쉽제도와는 좀 다르게 바뀐다고 하는데요.

예전엔 따로 돈을 내지 않아도, 연간 회원권만 있으면 되었었죠. (게임 입장료만 내면되었었는데요)

이번 새로 짓는 건물에 갈때는, 어느 좌석이냐에 따라서

premium 이라는게 붙는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자리는 굉장히 비쌀테죠. (대신 다시 되돌려팔때는 그돈을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요새 경기도 안좋으니, 예전엔 멤버쉽 하나 사려면 waiting list 에 몇년을 올라가도 못하는데. (제가 아는사람은 지금 8년째 기다리는중), 이제 새로운 스테디움으로 가면, 아무래두 많이 안팔렸는지, 금방 순서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잘은 모르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온것 같네요.

담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같이 가서

고기도 구워먹고, 경기도 같이 보면 더 좋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게임도 더 자세히 배우고,

선수들 이름도 외우고,

젤 중요한, 응원하는 팀 티셔츠 꼭 입고 가서

열심히 응원하면 더 배로 잼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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