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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ews

이민정 |2009.04.05 22:03
조회 84 |추천 0

News 1.

 

檢 "PD수첩 '왜곡 의심' 10곳 넘어"

CJD를 vCJD로 ... 'if' 빼고 번역 오해 불러

 

문화일보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2009. 4. 4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관련보도 내용 중 왜곡이 의심되는 부분이 10여 군데 이상이며,

방송 3시간 전에도 내용이 고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전현준 부장검사)는

3일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 보도 내용 가운데

'왜곡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 10군데 이상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e메일 압수수색 결과 방송 당일 대본이 크게 수정되는 등

10여 군데에서 실제 취재내용과 다르게 보도가 나간 부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 동안 제작진의 e메일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PD수첩의 시간대별 자막 계획서와 번역본 및 실제 방송내용을 대조해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PD수첩의 방송내용 가운데 처음부터 번역이 잘못돼 방송된 부분도 있고,

제대로 번역이 됐다가 하루 전 다른 내용으로 바뀐 부분도 있으며,

심지어 방송 3시간 전에 당초 번역본과 다르게 고쳐진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프로그램이 방영된 뒤 소송에 대비해 다시 번역한 내용도 모두 확보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검찰은 그 예로 자막 계획서에는 미국인 아레사 빈슨의 사망원인과 관련해

CJD(크로이펠트 야코프 병)로 돼 있다가 방송 당일 'v'가 추가돼 vCJD(인간광우병)로 보도됐고,

'if(만약에)'를 뺀 채 번역된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빈슨 어머니가 "내 딸이 어떻게 인간광우병에 걸렸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한 부분도

실제는 앞의 부분에 "내 딸이 인간광우병에 걸렸다면"이란 말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또 PD수첩이 빈슨의 주치의라고 했던 바롯과의 최근 전화통화를 통해

그로부터 "내가 (PD수첩 제작진에) 아레사 빈슨의 주치의라고 말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롯이 실제 빈슨의 주치의가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처럼 PD수첩의 실제 취재내용과 다른 보도가 '단순한 실수'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제작진이 어떤 의도를 갖고 보도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쇠고기 수입업체 A사는 PD수첩 보도로 인해 가맹점 10곳 이상이 해지됐다며

지난 주 PD수첩 제작진 등을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했다.

 

 

 

News 2.

 

PD수첩 "검찰.조선.동아 법적대응 논의중"

제작진 입장 발표 "검찰, 보수매체 내세워 허위사실 유포"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 2009. 4. 3 19:12:46

 

MBC PD수첩이 지난 해 광우병 의혹 편을 제작하면서

위험성을 과장하기 위해 대본을 교체했다는 일방적인 검찰 주장을 인용해

동아일보(2, 3일)에 이어 조선일보(3일)까지 보도하자

제작진이 3일

"검찰이 일부 보수언론을 통해 끊임 없이 허위사실을 흘리며 강압수사 압박을 하고 있다"며

"엄중히 경고하는데 진실과 여론 호도 행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PD수첩 제작진은 이날 오후 '검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PD수첩 입장'을 내어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부당한 강제수사에 불응하자,

이제는 일부 보수매체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기 시작했다"며 검찰 주장을 반박했다.

 

PD수첩 제작진 "부당한 강제수사 불응하자 검찰, 보수매체 내세워 허위사실 유포"

 

▲ 왼쪽부터 조능희, 송일준, 김보슬 MBC PD(지난 해 제작진). 이치열 기자

 

제작진은 '닥터 바롯이 아레사 빈슨 주치의가 아닐지 모른다'는 검찰 주장과 조선.동아 보도에 대해

"주치의가 맞다.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로부터 소개 받아 섭외한 것이며,

인터뷰를 약속하는 장면이 생생히 촬영되어 있다"며

"검찰은 말이 아닌,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정면 비판했다.

 

제작진은 또 'CJD를 vCJD로 왜곡한 증거를 발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검찰이 공표한 대로 번역 원본을 다 확보했고 번역 전문을 다 봤다면,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CJD와 vCJD(인간광우병)을 계속 혼용해서 쓰고 있으며,

CJD를 vCJD라는 취지로 말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고소인인 민동석 전 차관보와 정부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미국에서 인간광우병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각각 확인해 준 것은 완전히 무시해 버리고

PD수첩만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작진은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CJD를 vCJD라는 취지로 얘기하지 않았다는 것과 PD수첩이 이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 것을

확실히 입증하는 수사결과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 확실한 증거 제시해야 ... 검찰.조선.동아 법적대응 등 논의중"

 

제작진은 "검찰과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행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법적조치를 포함한 여러 가지 대응책을 논의중"이라며

"검찰이 흘리는 수사내용을 그대로 받아서 최소한의 사실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기사를 쓰는 건

언론의 기본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제작진은 "검찰이 일부 보수언론을 통해 끊임 없이 허위사실을 흘리며

PD수첩에 대한 강압수사 압박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엄중히 경고한다.

검찰과 일부 언론은 더 이상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진실을 가리고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김보슬 MBC PD. 이치열 기자

 

다음은 MBC PD수첩 제작진이 발표한 입장 전문이다.

 

보도자료 - 검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PD수첩의 입장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부당한 강제수사에 불응하자,

이제는 일부 보수매체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PD수첩은 다음과 같이 검찰이 일부 언론을 통해 밝힌 사항들이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1. 닥터 바롯은 아레사 빈슨의 주치의가 아닐지도 모른다?

 

닥터 바롯은 아레사 빈슨의 주치의가 맞습니다.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로부터 소개 받아 섭외한 것이며,

인터뷰를 약속하는 장면이 생생히 촬영되어 있습니다.

검찰은 닥터 바롯이 아레사 빈슨의 주치의가 아닐지 모른다고 말할 게 아니라,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2. CJD를 vCJD로 왜곡한 증거를 발견했다?

 

검찰이 공표한 대로 번역 원본을 다 확보했고 번역 전문을 다 봤다면,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CJD와 vCJD(인간광우병)을 계속 혼용해서 쓰고 있으며,

CJD를 vCJD라는 취지로 말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검찰은 고소인인 민동석 전 차관보와 정부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미국에서 인간광우병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각각 확인해 준 것은 완전히 무시해 버리고

PD수첩만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는 자신이 CJD라고 말한 것은

vCJD(인간광우병)를 의미했다는 사실을 본인이 직접 PD수첩 제작진에게 확인해 주었습니다.

검찰은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CJD를 vCJD라는 취지로 얘기하지 않았다는 것과 PD수첩이 이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 것을

확실히 입증하는 수사결과를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3. 처음의 번역원본에는 could possibly have가

'걸렸을지도 모르는'으로 제대로 번역되었고 대본 초본에도 제대로 되었는데,

방송대본에서는 의도적으로 '걸렸다'로 왜곡했다?

 

PD수첩이 보유하고 있는 번역원본, 대본 초본, 그리고 방송대본에도

could possibly(~을지도 모르는) 의미가 빠진 채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PD수첩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오역하고 이를 감추려고 했다면,

인터뷰 원음에 자막을 넣는 대신

인터뷰 원음이 들리지 않도록 자막내용을 더빙 처리를 하는 것이 더욱 쉬운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이미 작년에도 밝힌 바와 같이 일부 오역에 대해 제작진도 인정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PD수첩이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십시오.

 

4. 제작진은 검찰과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행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법적조치를 포함한 여러 가지 대응책을 논의중입니다.

검찰이 흘리는 수사내용을 그대로 받아서

'알려졌다', '확인됐다'라며 최소한의 사실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기사를 쓰는 것은

언론사, 언론인으로서 기본을 저버리는 일입니다.

검찰이나 일부 언론도 위 내용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들이 PD수첩을 만난 취재원들을 취재하고

PD수첩이 사실관계를 왜곡했음을 직접 입증하는 것입니다.

 

지난 3월 25일 PD수첩 이춘근 PD가 체포되는 언론탄압의 상황에서

27일 한승수 총리는 "PD수첩이 광우병에 대해 완전히 조작된 거짓말을 함으로써

국민을 혼란시키고 100만 명 이상이 데모를 하게 해 사회를 어지럽혀

당연히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데 그 동안 1년을 끌어 왔다"고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부적절하고 월권적인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듯, 검찰은 일부 보수언론을 통해 끊임 없이 허위사실을 흘리며

PD수첩에 대한 강압수사 압박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엄중히 경고합니다.

검찰과 일부 언론은 더 이상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진실을 가리고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를 중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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