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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죽음

케로로 |2006.08.17 18:17
조회 315 |추천 0

지난 주말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셔져 있는 할아버지 위패를 참배하면서 인간의 죽음에 대해 한번 생각해봤다...
세상에 죽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결국 인간은 누구나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죽음에도 가치 있는 죽음 즉 의사(義死)와 가치 없는 죽음, 즉 우사(愚死)로 구분된다는데...
살아있는 동안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보람된 생활을 한 후 죽음을 맞는 사람은 아마도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적 상황이 이를 용납하지 않으니 어찌하겠는가? 그렇다고 비겁하여 용기가 없어 희망을 잃고 택하는 자살은 그야말로 정말 가치 없는 개죽음이다.
특히 군인은 전쟁에서 생존해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 의연히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사생관을 확립해야 한다. 왜군의 유탄에 맞아 죽음에 이르렀음에도 자신의 생명보다는 부하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고 했던 이순신 장군의 군인다운 죽음을 오늘의 국가 안위를 책임지고 있는 군인들 모두가 마음속 깊이 새기기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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