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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아들을 뭍고

최은정 |2006.08.18 00:25
조회 879 |추천 0

니가  내곁을  떠난지가 벌써  일년이넘었구나

넌  언제  까지나  내  곁에  있을 거라 생각 했는데

그래서  너에게  너무  엄마  생각대로만  하고  널  내  장난감 처럼 다루었나보다

승현아  이제 편안하니

얼마나   엄마가  미웠으면  그렇게  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렇게  먼  길을  너  혼자 가버리니

조금이라도  더 기다렸다가  엄마  얼굴이라도 보고 가야지

겁도  많고  마음도  약한 니가  얼마나  그시간이  무서웠을까

생각 하면  엄마는  잠을  이룰수가  없단다

그 무거운  차바퀴가  너에 작은  몸을  누룰때  얼마나  아팠을까

엄마  사랑해  하며  아무렇지도  안게  그날도  널  학교에  보냈는데

그게  너와영  이별이될줄  누가알았을까

엄마는  아직도 니가  내곁에  없다는게  믿을 수가 없단다

다른  아이들 학교갔다  오면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면

너도  그곳에  있는것 같아

엄마  하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씨익 웃으면서

들어  올것만같단다

언제나 재잘재잘 거리던 너에입

너에목소리

잘생긴  얼굴

듬직한 너에 모습

너에  점 하나 어려서  생겼던  상처 하나 까지  모두 생각이 나는데

널  안을수도  만질수도  없구나

엄마  오늘 은  백점 맞았으니까  오른쪽  얼굴에  뽀뽀  열번해줘야돼

하며 애정  표현하는걸  무척 좋아하는 애였는데

엄마는  생각 한단다

하나님께서  널  불쌍하게  생각 하셔서  데려가신것  같아

니가  엄마나   아빠를 사랑하는것  만큼  엄마나  아빠는  아닌것  같아  보이셧나보다

엄마  아빠가  사는게  바빠  제대로  표현을  못했을뿐

넌  엄마 아빠에  귀한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였단다

승현아  넌 비록  팔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다갔지만

너로인해 엄마는 행복 했었고  니가  엄마 아들이였었다는게

엄마는  정말  자랑스럽단다

 

 

 

승현아   넌  천국에  있는거지

항상  난  천국에 갈수 있을 까  걱정 했었자나

목사님이 그러시는데  아이들은  영이  맑아서  죽으면  천국  가는거래

승현아  엄마 신앙  생활  열심히  하게  도와줘

엄마도  신앙 생활  잘하려고  교회  열심히  나가고 있어

이담에   다른  생이  있다면  그때  다시  꼭 만나자

그때는  후회 하지 안도록말이야

승현아

이담에 널  만날때까지  엄마 가슴에  뭍어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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