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내곁을 떠난지가 벌써 일년이넘었구나
넌 언제 까지나 내 곁에 있을 거라 생각 했는데
그래서 너에게 너무 엄마 생각대로만 하고 널 내 장난감 처럼 다루었나보다
승현아 이제 편안하니
얼마나 엄마가 미웠으면 그렇게 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렇게 먼 길을 너 혼자 가버리니
조금이라도 더 기다렸다가 엄마 얼굴이라도 보고 가야지
겁도 많고 마음도 약한 니가 얼마나 그시간이 무서웠을까
생각 하면 엄마는 잠을 이룰수가 없단다
그 무거운 차바퀴가 너에 작은 몸을 누룰때 얼마나 아팠을까
엄마 사랑해 하며 아무렇지도 안게 그날도 널 학교에 보냈는데
그게 너와영 이별이될줄 누가알았을까
엄마는 아직도 니가 내곁에 없다는게 믿을 수가 없단다
다른 아이들 학교갔다 오면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면
너도 그곳에 있는것 같아
엄마 하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씨익 웃으면서
들어 올것만같단다
언제나 재잘재잘 거리던 너에입
너에목소리
잘생긴 얼굴
듬직한 너에 모습
너에 점 하나 어려서 생겼던 상처 하나 까지 모두 생각이 나는데
널 안을수도 만질수도 없구나
엄마 오늘 은 백점 맞았으니까 오른쪽 얼굴에 뽀뽀 열번해줘야돼
하며 애정 표현하는걸 무척 좋아하는 애였는데
엄마는 생각 한단다
하나님께서 널 불쌍하게 생각 하셔서 데려가신것 같아
니가 엄마나 아빠를 사랑하는것 만큼 엄마나 아빠는 아닌것 같아 보이셧나보다
엄마 아빠가 사는게 바빠 제대로 표현을 못했을뿐
넌 엄마 아빠에 귀한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였단다
승현아 넌 비록 팔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다갔지만
너로인해 엄마는 행복 했었고 니가 엄마 아들이였었다는게
엄마는 정말 자랑스럽단다
승현아 넌 천국에 있는거지
항상 난 천국에 갈수 있을 까 걱정 했었자나
목사님이 그러시는데 아이들은 영이 맑아서 죽으면 천국 가는거래
승현아 엄마 신앙 생활 열심히 하게 도와줘
엄마도 신앙 생활 잘하려고 교회 열심히 나가고 있어
이담에 다른 생이 있다면 그때 다시 꼭 만나자
그때는 후회 하지 안도록말이야
승현아
이담에 널 만날때까지 엄마 가슴에 뭍어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