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멜버른의 도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교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Sunny Ridge 딸기농장 체험"
오늘 방문할 곳은 멜버른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Sunny Ridge 는 보기보다 대규모로 딸기를 생산
하는 곳입니다.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직접 시식
할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다양한 여행사를 통해 이곳을 방문 할 수 있습니다. 멜버른에는 너무나 다양한 Day tour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어느 여행사를 이용하더라도 상관 없을 것입니다. 단, 자신의 여행 목적에 맞는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은 중요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이 60대 이상의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면 조금은
곤란하겠죠?
페더레이션 광장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Day tour 를 떠나기 전에 잠시 들려
정보를 얻으세요!!
입구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딸기!! 시뻘건 색의 딸기가 눈에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하지만, 위에 보이는
딸기는 잼을 만들기에 적당한 딸기로 조금은 상태가 떨어지는 품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한팩에 $5 에 판매되는 딸기의 모습입니다. 바로 뒤에있는 농장에서 따온 싱싱한 딸기들이죠. 딸기 이외에도 옥수수와 체리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말이죠!!
실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딸기 제품들이 있습니다. 딸기 샴페인, 딸기 핸드크림, 말린 딸기, 딸기잼, 딸기
소스, 딸기 팩, 딸기 인형 등 상상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종류의 딸기 제품들이 여행객들을 흥미롭게 해
주고 있었습니다.
신선한 딸기를 그대로 드라이 시켜 만든 건딸기와, 딸기 핸드크림은 정말 독특한 아이템 이었습니다. 또한
딸기로 만든 여러종류의 술. 딸기를 이용해 어디까지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궁금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자, 이제 그럼 딸기를 따러 가보실 까요? 딸기 농장은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함께 Day tour를 떠난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신나는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딸기를 따기전, 관계장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한국과 달리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지 않는 이곳의 좋은
환경을 자랑하십니다. 생각한 것 이상의 대규모의 딸기 농장 이었습니다.
그리고 씻지 않은 딸기는 절대 먹으면 안된다는 경고문!! 왜 그럴까요? 사실 딸기와 같이 당분이 높은 과일
에는 농약이 많이 이용됩니다. 특히 비닐하우스 재배가 아닌 이런 노지에서 재배되는 과실은 상당히 불리한
조건일 것입니다. 많은 새들과, 수많은 벌레들이 가만 두지 않을테니깐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넓은 농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라면 기본적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을 정도의 농약은 필수적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하지만,정부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의 농약은 흐르는 물에 한번 씻으면 70%이상 제거되니 꼭 씻어 먹어야
겠죠? ^^
상당히 넓은 딸기 밭 입니다. 딸기의 종류는 한국과 동일한 품종 입니다. 눈을 돌리기 무섭게 잘 익은 딸기
가 보입니다. 이제 딸기를 따는 일만 남았습니다. 딸기는 한 뿌리에서 몇년동안 딸 수 있긴 하지만,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다시 묘목을 심어줍니다. 딸기를 딸 때에는 딸기 바로 윗 부분을 순식간에
잡아 당겨야 합니다. 천천히 잡아당기면 잎이 통채로 따라오는 낭패를 겪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기저기에서 딸기를 따는 재미에 푹 빠진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너도나도 할 것없이 자기에 배당된
플라스틱 용기에 잘익은 딸기를 담느라 정신이 없군요. 여기에서 제공된 딸기 용기에는 뚜껑이 닫힐 정도로
만 담으면 무료로 가져갈 수 있기에 딸기의 크기를 조절해서 잘 담아내는 것도 주요한 정보입니다. ^^
순식간에 신선한 딸기를 가득 담았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먹음직 스러운 딸기네요. ^^ 깨끗하게 씻은 딸기를 먹는 즐거움도 느껴 봅니다.
인간의 감각 중에서 가장 예민하고 오래남아있는 감각은 바로 미각과 후각입니다. 사르트르의 '구토'라는
책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어릴때 맡았던 빵냄새를 기억해 내는 것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마도,
후각과 미각의 기억은 자신의 삶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게 되는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자신의 어릴적 먹던 음식들을 평생 기억하게 되는 것이죠. 오늘 방문했던 딸기 체험은 아마도 사람들의
기억에 평생 남을 기억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