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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그렇다면,

이정희 |2009.05.01 16:18
조회 48 |추천 0


빛의 속도로 지나쳐버린 그때 그 곳, 그 시간들

당신과 함께였지만, 실은 겁이 났었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 순간이 미치도록 그리울 거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당신과 함께 스쳐 지났던 모든 것들이

가끔은 뼈가 시리도록 그리워

걷다가 걸음을 멈출만큼 먹먹해져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아

잘 살고 있는지

 

아니 사실 잘 살고 있는지 보다는

나를 떠올리며

뼈가 시릴만큼 보고파 하는지를

 

japan, tokyo haraju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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