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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에게....

진상훈 |2009.05.05 08:11
조회 90 |추천 1


난 너에게

수북이 쌓인 우편함 앞에서 설레임이고 싶다.

난 너에게

비오느날 커피물 끓는 고요함이고 싶다.

난 너에게

적막을 깨는 전화벨 같은 반가움이고 싶다.

난 너에게

비 온뒤에 맞이 하는 햇살 같은 기쁨이고 싶다.

 

난 너에게

어떤 얘기도 귀 기우리고 들어 줄 것같은

넓은 바다의 포근함이고 싶다.

난 너에게

티끌 하나 없는 추억만이 비추이는

가을 하늘의 회상이고 싶다.

 

난 너에게

초롱초롱 맺힌 아침 이슬의 싱그러움이고 싶다.

난 너에게

어릴 적 까실까실한 아빠의품 같은 그리움이고 싶다.

난 너에게

네 잎 클로바의 행운이고 싶다.

 

난 너에게....

단 하나뿐인 사랑이고 싶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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