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너에게
수북이 쌓인 우편함 앞에서 설레임이고 싶다.
난 너에게
비오느날 커피물 끓는 고요함이고 싶다.
난 너에게
적막을 깨는 전화벨 같은 반가움이고 싶다.
난 너에게
비 온뒤에 맞이 하는 햇살 같은 기쁨이고 싶다.
난 너에게
어떤 얘기도 귀 기우리고 들어 줄 것같은
넓은 바다의 포근함이고 싶다.
난 너에게
티끌 하나 없는 추억만이 비추이는
가을 하늘의 회상이고 싶다.
난 너에게
초롱초롱 맺힌 아침 이슬의 싱그러움이고 싶다.
난 너에게
어릴 적 까실까실한 아빠의품 같은 그리움이고 싶다.
난 너에게
네 잎 클로바의 행운이고 싶다.
난 너에게....
단 하나뿐인 사랑이고 싶다.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