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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에 가다-1

차유미 |2009.05.05 23:23
조회 62 |추천 0

5월 4일

서울에서 금진이네가 내려왔다

바로 우리 가족과  즐거운 남해 여행을 함께 하기 위해서~~

전 날 늦게까지 수업이 있어 꼼꼼하게 준비 하지 못하고 급하게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콧바람 쐴 수 있으니 즐겁기만 했다

세 명의 진상 아가들의 만행이 시작 되기 전까지는 ...

 

출발 전 가족 사진 찍으려고 준비한 패밀리룩으로 차려입은 우리 가족!

우리 강아지들 겁나게 잘 어울리네 ㅋㅋ

 

 

 본격적인 남해 여행에 앞서 섬진강 휴게소에서 두 식구들 조우!

정민이는 엄마가 얼마나 놀이터로, 야외로 데리고 다녔는지 많이 탔더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리 없듯이.기어이 저것을 탄다고 고집 부린 김.은.진

 

 

오늘의 여행 코스는 남해대교-충렬사 앞 거북선-남해 다초지-금산 보리암-미조항-숙소(다랭이 마을)

하동 I.C로 들어가서 15분 정도 달리면 남해의 관문 남해 대교

 

 

 우리 나라 최초의 현수교라는 남해대교

다리 건너 바로 좌회전하면 전망 좋은 휴게소라는 곳이 나오는데

이 곳이 남해대교 포토 포인트!

기념 삼아 우리 은진이 응아 한 번 해주고삐질

 

이정표 따라 쭉 올라오면 충렬사가 나오는데(다들 저질 체력이라 충렬사와 이락사는 패스)

바로 그 앞에 거북선이 있다.

승선해서 구경도 할 수 있고 장군 옷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던데

월요일엔 휴무

 

점심으로 회덮밥 먹어주고(매운탕도 같이 주셨는데 요놈이 끝내주더라고 ㅋ)

오늘 여행의 백미가 될 금산 보리암 가는 도중

남해 다초지에서 잠시 멈춰 꽃구경 함

얼마 전까지는 튤립으로 장관이었다고 하는데 이 날 색색의 팬지꽃으로 조성

 

 

 은진 왈 '건강엔 마늘이 최고'

 

금산 보리암!

황금 연휴 기간이라 그랬는지 꽤 사람이 많았다

보리암까지 가는 길은 조금 복잡한데

우선 금산 보리암 제1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4,5월은 성수기라 주차료가 5000원!젠장 넘 비쌈)

제 2주차장까지는 29인승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된다.차비는 편도 1000원

그리고 보리암까지 약 800m는 꽤 가파른 산길로 걸어 갈 수 밖에 없다(난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은진아빠가 고생 많이 했는데(준수 업고,은진이 유모차 밀고)

그 모습을 보고 오가는 사람들이 다 한마디씩 했는데ㅋ

대부분 은진아빠 대단하다고 하는 멘트들

 

 

 남해 금산!상주 해수욕장까지 보임

 

 아빠의 등딱지 된 우리 아들 ㅋ

 고행.(은진이랑 준수는 엄마,아빠가 요렇게 고생하면서 키운 줄 모르겠지?우리가 부모님한테 그러는 것처럼...)

 포즈 멋지십니다

 기도하는 사람 소원 하나는 꼭 들어 준다는 보리암!그렇게 기도빨이 세단 말이지?

 종 한 번 살짝 만지고 냅다 뛰어오다 넘어진 우리딸.

 자자!기도하세요 소원 빌고

 삼배 올리는 은진이.의사선생님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단다 ㅋ

 붉은 작약꽃이 너무 탐스러웠다

 힘들어 하는 부자

 주위 사람 염려 속에 찍은 사진

 나중에 다시 남해에 오게 되면 그 때는 보리암 패스 ㅋㅋ

 

 힘들었지만 보람찬 산사구경

 

보리암에서 너무 힘을 뺀 우리 일행은 바로 숙소(다랭이 마을)로 고고 하려다

금진이 신랑의 멸치회무침에 대한 집념으로 일정에도 없었던 미조항에 가게 됐다

 

 

멸치회무침 포장을 기다리동안(진짜 맛있음 강추!!)

 

미조항에서 숙소로 가는 길

해넘이가 너무 멋져서 달리는 차 안에서

 

숙소로 돌아와서 손빠른 금진양의 훌륭한 저녁상 세팅과 된장국

정성껏 숯불에 삼겹살을 구워주신 성원씨

번개탄 사러 오징어 사러 과자 사러 깔끄막을 여러번 왔다갔다 한 우리 신랑

열혈 아가 세 명을 감시하느라 나름 힘들었던 나!

특히 은진,정민,준수

느그들이 고생했다 ㅋㅋ

 

아그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다라는  공통의 의견을 나누는 동안

우리들의 남해 여행 첫날밤은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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