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기독교 칼럼-예수님의 탄생과 성정과정
예수님의 탄생과 성장과정
2천년 전 유대 땅에 오신 예수님은 그 탄생부터가 순탄치만은 않았다. 베들레헴의 초라한 말구유에서 태어나셨고, 헤롯을 피해 애굽으로 피난을 가야만 했다. 또한 어린 시절을 나사렛이라 불리는 거지촌에서 한 목수의 아들로 살아가고 있었다. 이것만이 아니었다.
예수는 그 어머니 마리아가 아버지 요셉과 결혼하기 전에 낳은 아이였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눈에 비춰진 예수는 지극히 평범한 존재, 어쩌면 그보다도 천대받는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우를 범하기가 쉬운 것처럼 예수님 초림 때의 사람들도 눈에 보이는 대로 믿고 판단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영안(靈眼)으로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을 어려워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비루(鄙陋)한 탄생과 성장과정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깊은 뜻이 숨겨져 있었음을 성경을 통해 그리고 예수님의 행하신 일을 통해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것도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미5:2)’라는 구약의 말씀(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또한 애굽으로 피신하게 되는 상황도 호세아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였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이라는 동네에 와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는 것도 모두 하나님께서 구약선지자들을 통해 이미 기록해 놓으신 성경(구약)의 약속을 이루기 위함임을 성경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심지어는 예수님의 탄생배경에 대한 것까지도 이미 하나님께서는 다 정해놓으셨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 사7:14)"
세상의 상식으로는 어찌 처녀가 잉태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모르는 사람들은 처녀가 결혼을 하기도 전에 아이를 잉태했으니 다르게 보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마리아도 요셉도 두려워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그들은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았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구약을 통해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도구로써 택하셨고, 이 구약성경을 통해 말씀하고자 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눅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