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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카사노바를 잊으셨나요?

편지 |2003.02.24 15:37
조회 502 |추천 0

우선은 마음 편하게 갖으세요. 아마 임신되지는 않았을거예요.

소파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자궁이 울퉁불퉁해서 착상이 잘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이주일후에 결과를 아신다고 하셨으니까 그때 까지는 마음 편하게 하고 계세요.

그리고 그남자에게 연락하지 마세요.

연락하지 않아도 아마 밤 늦게 술마시고 연락할겁니다.

돈이 없으니까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절대 연락하지 마세요.

 

2년전인가 명동 카사노바 기억나세요?

돈 많은 카페 주인이었는데 자기 카페손님중에 예쁘장한 여자들에게 연락하여

(카페에서 할인카드를 만들어 준다며 신상명세를 적게 하였지요)

선물주고 회유하여,

같이 잔 여자들 기록을 만들었었지요.

이름,주소,학벌,직업,주량,성행위시의 특징까지.

물론 비디오도 찍었지요.

아마 그사람 지금쯤은 사회에 나와서 돌아다니고 있을거예요.

이런 사회적인 사고가 시사하는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한번의 실수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두 세번은 실수가 아닙니다.

자신이 모르고 있었던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스스로를 용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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