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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분들!이글한번더보시고힘내세요!!★

미녀 |2009.05.12 22:10
조회 488 |추천 12

<작사가 김이나씨 미니홈피에 올라온 글>

 

 

 

권지용 - 어린노무천재

 

 

 

 


솔직히 자기들끼리 녹음이니 뭐니 다 하는 애들이라 목격담이 많진 않지만, 목격한 몇 에피소드 모두 '아 지용은 천재ㅜㅜ'라고 생각하며 나오게 됐더랬지.

개인적으론 영배는 빅뱅 데뷔 후 '아니 얘에게 이런 면이'스러운 반전을 준 인물들이었다면, 지용은 처음부터 '빅뱅은 일단 쟤때메 되겠다'스러웠던 멤버였다.

가끔 일기에서 열변하기도 했던 그의 센스에는, 과정을 본다면 더더욱 놀라운, 잠깐 일해봤던 나조차 자랑스러운 최고의 엣지가 있다.

양사장님은 일찌기 그의 센스를 간파, 지용의 스케줄관 무관하게 트랙을 툭 던져주고는 '여기 멜로디 붙혀봐~낼 부르게' '이거 가사 써와~ 아참, 이따 저녁에 녹음한다'라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시키곤 하셨다.  

설마 되겠어 하는 마음에 녹음실에 들어가보면, 아니나다를까 가사를 미리 써왔다거나 하는 일은 많이 없었다.

양사장님의 무리한 요구에 투덜투덜거리며 거의 눕다시피 앉아서는 혼자서 '예붸이뷔' '요 디씨즈쑈타임'뭐 이래가며 혼잣말로 랩메이킹을 해댄다.   그러다 녹음실에 대뜸 들어가서 술술 풀어내는데, 특유의 여러겹으로 얹어가며 만들어내는 멜로디라인이나 랩메이킹이 정말 예술이다.

특히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아 안타까운 anystar(이효리 feat.이준기)의 경우, 이준기가 직접 들었다면 다소 무안했을 정도로 지용이 멋지게 재해석했던 랩이 들어가있다.  그 역시 즉석에서 만들어졌는데, 정말 순식간에 그렇게 화려한 '구다리'가 나오는걸 보며 남편을 제작자로 둔 나로선 정말 탐이 나서 침이 나올 뻔 했다. ㅡㅠㅡ

작업속도도 정말 빠르고, 형/동생할 것 없이 야박스럽지 않게 디렉하는 그의 센스는 정말 경이롭다.  쓰다보니 이건 뭐 거의 팬픽수준이지만, 어쩔 수가 없다.  아직도 빅뱅 나오는거 볼 때마다 남편을 붙들고 지용칭찬해서 남편은 좀 지겨워한다.

아직 그에게 모자른건 트랙(반주라고나 할까)을 만드는 기술정도랄까. 하지만 화려한 편곡보다 한 방의 센스가 더 중요한 요즘 트렌드에서, 지용인 정말 보석중의 보석.  여기다 트랙메이킹까지 얹어진다면, 앞으로 몇년을 넘게 롱런할 진짜 뮤지션이 될 수 있을거다. (아직 미완성인 그가 이정도라니, 놀랍지 아니한가. 츄르륵. 아 또 탐나)

양사장님은 희한하게 연습생들 옷입는 센스를 늘 언급해서 '아니 그게 뭐 중요하다고'하고 생각한 적이 많다.  하지만 이젠 좀 알겠다.  희한하게도 옷을 잘입는 센스는 음악을 만들때 나타나기도 하더라. 센스란건 한 가지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는건 아니니까.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건 트레이닝으로 어느정도 키워줄 수 있는 면이지만, 센스는 어쩔 수가 없다. 타고나는 것. 

옷 얘기가 나와서 비유컨데, 이 폴더에서 김형석, 유희열이 청담동 명품샵들같다면. 지용인 10 corso como정도? ㅎㅎ

이제 막 알에서 깬 수준이라, 앞으로 성장할 나날들이 더 기대된다.  비록 이 바닥에선 몇 작곡가들로부터 '작곡을 제대로 하지 않는 애'취급받고 있지만, 지용이 참여하기 전의 트랙과 참여 후의 트랙의 차이는 정말 크다.  누가 뭐래도 지용이가 없으면 빅뱅의 히트곡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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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씨 미니홈피에 올라온 글입니다.

김이나씨는 예전에 yg에서 작사가로 있으셨습니다.

 

뷔아피 여러분들은 이 글을 이미 예전에 접하셨을지도 모르시겠네요^^

하지만 이런 시점에 번득 생각나는 글이라

빕츠에서 가져와봤습니다.

 

이 글 한번더 읽고 우리 힘내서

우리가 그렇게 믿고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권지용.

힘들게 하지 말아요^^

권지용!

귀막고 눈감고 너의 길,너가 가고싶은 길, 앞만 보고 달려.

쓸데없는 소리에는 반응하지 말고.

뒤는 우리가 지켜줄께.

절대 아프지마

 

                               _BIGBANG IS V I P_

 

추베 기대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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