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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피웠었어

ㅇㅇ |2026.04.07 15:00
조회 668 |추천 2
안녕하세요.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혹시나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이 계신지 조언을 듣고자 올립니다.
결혼 9년차이고 아이는 둘 있어요.작년에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바람을 피웠어요.배신감과 기만당했다는 생각으로 온몸에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고다른여자를 만졌던 손으로 나와 내 아이들 건드리는 것 조차 혐오감이 느껴질정도로정말 싫었거든요.
그땐 정말 이혼할 생각으로 어머님한테만 말씀드렸어요.,어머님은 정말 좋으신분이거든요. 차분히 어머님께 남편이 바람피웠던 일을 말씀드렸고같이 우시면서 걔가 그럴줄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어머님도 충격을 받으신것 같았어요
남편은 부모님한테도 잘하는 그런 아들이었거든요.
남편도 처음에는 내가 원하는데로 하겠다고 해서 이혼하겠다 라고 했더니처음엔 알겠다고 하면서도 나중에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 안하면 안되겠냐며본인도 무뚝뚝하고 그동안 자기한테 소홀했던 저의 모습때문에 힘들었었다며그래서 처음엔 편하게 밥만먹었던 사이가, 나중엔 일탈을 느끼고 싶어서 그런 충동(성관계)적인 행동까지 하게되었는데, 몇번 해보니 좋지도 않고, 이건 아닌거 같아서정리한 상황에서 저한테 걸린거라고 하더라구요.앞으로 제가 본인을 믿을때까지 노력하는 모습 보여줄거라고...이미 신뢰가 깨졌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다 하면서도정말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대화를 한 끝에, 정말 아직 어린 두아이만 보고일단 이혼은 보류하고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했어요.
회사 끝나면 끝나는데로 전화해서 퇴근한다고 했고, 그것도 못미더워서 영통걸면 다 받더라구요.시간외 근무하겠다고 거짓말하고 그여자랑 그짓거리를 했던거라시간외한다고 했을 때도 영통걸면 계속 회사에있었고그냥 시도때도 없이 제가 영통걸면 다 받아주고 결국엔 다 회사가 맞긴 맞았어요
근데 그여자랑 같이 회사를 다니는 한 저는 계속 앞으로 이렇게 신경쓰일거고 남편이 잘못한게 맞음에도 영통걸때마다 눈치가 보이더라고또 너무 내가 집착하는 것 처럼 느껴질까봐
잘못은 상대가 했는데 왜 내가 이런생각이들고 눈치가 보이는지 모르겠어요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는게 아니라 자꾸 선명하게 떠오르더라구요.
요즘들어서는 그냥 계속 이혼할걸그랬나, 지금이라도 이혼하자할까이런생각이들어요. 남편이 그여자랑 아직도 같은 회사에 다니는것도 껄끄럽고그여자가 퇴사하거나 남편이 회사를 옮긴다고 해도 안심할 수 있을 거 같지는 않구요
회식하거나 조금만 늦는다고 해도 그냥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어요.차라리 이혼해서 따로 살면 신경쓰이는 일은 없을거 같아서요.
이혼이 답일까요...아니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한걸까요.
한번 바람피운놈은 또 피운다 이런말이 많던데 정말 모르겠어요....
추천수2
반대수5
베플유유|2026.04.07 17:28
상간녀소송부터 하세요, 챙피해서 회사관둘듯, 3천정도 받던데요 ? 못갚으면 계속 이자붙어서 빛더미에 시달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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