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잔을 받으며..
이제 또 언제보나 하니 술잔이 안잡힌다..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술잔을 드는구나...
이 무정한 것들아...
먹자니 아쉽고....
안먹자니 목에 걸려있는 ..
쓴 얘기들이 닥달을 한다..
이게 마지막잔인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쉽거나 말거나..
술은 잘도 넘어간다...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린 그렇게 일어선다...
내 맘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우린 그렇게 문을 나선다...
내 맘을 알았건 몰랐건..
난 이 소중한 것들과 2차를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