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이 급변할수록 어른들의 경험을 존중하고 귀기울여야 한다.
옛날처럼 농경사회라면 세대간의 문화 정보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교육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으면 그만
이지만, 지금처럼 10년이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세상 변하는 것을 그대로 다 경험했다는 것은 엄청난 정보를 지니고있음을 의미한다. 전쟁을 겪고, 잿더미 위에서 배와 자동차와 반도체를 수출하는 나라로 성장한 것은 세계사에 남을 엄청난 일이다.
그 저력과 노하우와 철학과 역사를 존경해야 한다.
아래에서 존경심을 보낼 때 어른들은 기꺼이 입을 열고 손을 내밀어 그 노하우를 물려주실 것이다. 지금의 어른들은 예절과 존경심
이라고는 찾기 힘든 젋은이들에게 삐쳐 있다. 그래서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으며, 젊은이들은 어른들이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들일 뿐이라고 생각하고는 더욱 무시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손해 보는 쪽은 물려받아야
하는 쪽이다.
어른들을 존경하라. 그래서 그분들이 젊은이였을 때 가졌던 열정을
물려받고, 꿈을 이루는 노하우를 물려받아야 한다. 그렇게 물려받은
열정과 꿈을 더 키우는 것이 다음 세대의 젊은이가 할 몫이다.
청소년에서 어른이 되는 길목에서는 누구나 마음속에 저마다의
존경하는 '큰바위 얼굴'을 우러르고 있어야 마땅하다.
김형태 - 너 외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