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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Rosso]中-에쿠니 가오리

고명준 |2009.05.20 15:56
조회 105 |추천 0


Feel

 

"그래서(well)"

숨을 한번쉬고 마빈이 말했다.

"아오이가 나와 같이 가주었으면 좋겠다"

이사람 특유의 차분한 태도와 명석한 말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바로 뒤에는 엄청난

긴장과 불안이 숨쉬고 있음을 나는 분명하게 알수있다.

"으음(well)"

나도 말하고 숨을 한번 내쉬었다.

마빈이 내말을 가로 막았다.

"지금 대답하지 않아도 돼"

플리즈(please),라고 덧붙인다

"진심이야, 내 인생 아오이가 함께 해주었으면 해,

과거야 어떻게 상관없어, 두번다시 따지고 들지 않을 거고,

하고 싶지 않은 말은 하지 않아도 돼

그냥 같이 가 주기만 하면 돼."

마빈이 입을 다물자 갑자기 비 냄새가 깊어진 느낌이 들었다.

차가운 4월의 비, 그리고 비누 냄새같은 마빈의 살내음.

"마음이 정해지면 전화해죠.

식사라도 같이 하자구 . 어떤대답이든"

마빈은 미소를 지으며

"나의-우리라면 좋겠지만-귀국과

당신의 생일을 축하해야지." 하고 말했다

물론. 이라고 대답하는 수밖에,

달리 어떤 대답이 가능할 것인가.

"준비할것 많아요?"

내가 묻자 마빈은 아니(not relly)라고 대답했고

나는 그 대답이 무척 '마빈답다'고 생각했다.

"Good"

우리는 마주보고 웃고 마빈은 가게에서 나갔다

밀라노 속의 조그만 미국으로, 그의 인생이 있는 곳으로...

 

                     [냉정과 열정사이Rosso]中-에쿠니 가오리

 

 

 

 

Think

 

이 소설에 오랜만에 정말 소설같은 남자가 날 자극시켰다.

'냉정과 열정사이Rosso'에 나오는 마빈이라는 남자..

등치가 큰 외국인 남자.

항상 몸에서 비누 향기가 나는 남자.

몸에서 열이나는 뜨거운 남자.

능력이 있는 남자.

호감가는 이성에게 당당히 대쉬하는 남자.

멋과 이벤트를 아는 로맨스한 남자.

남의 잘못을 웃음으로 감싸주는 남자.

혼자만의 시간을 지켜줄주 아는 남자.

물러설때를 아는 쿨한 남자.

자신의 감정을 제어할줄 아는 남자.

사랑을 아는 남자.

그리고 자기자신을 가꾸고 사랑하며 끝임없이 노력하는 남자.

 

"미녀와 야수"의 'Bincent'이후로

오랜만의 느끼는 남자의 대한 동경....

비록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끼는 미련한 남자이지만,

그 상황마져 아름답게 만드는 멋진 남자.

 

이런 남자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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