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이 오늘 서거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인터넷에 유서가 나왔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정말 소박한 대통령
서민을 위해 일했던 대통령
대한민국 최초 탄핵까지 갔던 대통령
그의 유언에는 정말 때 묻지 않은
정말 대한민국 한국민으로써 적혀있었다.
삶과 죽음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고졸출신의 정치가, 여러번의 낙제의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
하늘도 그의 죽음에 슬퍼하듯 햇빛한줄기도 보이지않는다.
우리를 위해 일했지만, 대한민국 정치가 그렇듯
바뀐 정권으로 여러가지 고독한 일을 겪었지만
항상 자기의 고향을 사랑하며, 주민들과 정말 이웃처럼 이야기하며
다른 대통령과 달리 배바지에 밀집모자를 쓰며 언론에 자주 비치던
그런 대통령 아니, 시골할아버지같은 사람이 오늘 떠나갔다.
정말... 친근한 대통령이 아니였는가...
이런 모습으로 정치를 하는 그런 사람이 있었단말인가....
정말 안타까움 죽음이 아닐 수 없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이렇게 가셨다.
이건 비리의혹 이런것을 들추어 내는건 아니라고본다.
그저 할아버지 뻘되시는분이 가셨다고 생각하자.
그저 대한민국 한사람의 국민으로써 .....
p.s 전두환, 노태후 이런사람들은 과연 노대통령의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까
얼굴도 못들고 다니겠지.... 금액차이를 떠나
이런 멋진 모습으로 남기는 힘든놈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