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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쓸모없다 할지라도......

지나가다.... |2006.08.18 20:25
조회 227 |추천 0

길을 걷다가 길에 금빛 찬란한 물체에 눈이 집중된다.

찬란하게 내 눈을 비추던 그것....바로 10원짜리 동전하나가 쓸쓸히

땅바닥에 굴러댕기는 것이 아닌가?

옛날엔 10원이면 무척이나 귀하고 소중했던 시절이 있었을텐데...

지금은 누구하나 돌아보지 않을만큼 흔해빠지고 이리 저리 굴러댕기는

신세가 될 줄 그 누가 알았으랴....

 

흔히 여기 저기 길을 가다보면 손내밀고 서 계시던 어르신네들이 보일때가 많다.

그분들을 볼적마다 이런 생각을 할때가 많았다.

"대체 젊을적에 모하고 이제사 저렇게 손벌리면서 살아갈려고 하는 것일까?"

저런 생각으로 걍...모른척 지나쳐버릴때가 참으로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도와는 주지 못할 망정 절대로......남에게 구걸하는 인생은 되지 말어야지....

그런데...그게 어디 내 맘대로 되것냐 마는......그래도 내 맘속으로 다시금 다짐해본다..

"돕고 살자...절대로 도움같은건 받지 말자...."

 

남에게 작은 것 하나라도 줄 수 있다면 행복한 건데...

언제부터 내 맘이 이렇듯 차가워져 버린 걸까??

이기주의자...정말 더러운 가식주의자......

나같은 사람들이 이땅에 많으리라......그래서 그냥 지나칠려다가 남이 거들떠 보지 않던

10원짜리 동전을 집어 들고 무슨 횡재한 마냥...기분이 좋아질려고 한다...

어떤이들에겐 비록 작을지 모르지만...

그 누구에겐 큰 힘이 될 수 잇을지도 모르는 10원이기에 난 기분이 좋다...

 

우리 주위에 10원짜리 동전처럼 아무런 쓸모없이 버려지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주인만 잘 만나면 아주 귀하고 좋은 물건으로 변할 수 있는 것들이 말이다..

자기만 알아가고 자기들 생각만 하는 세상....

하지만 세상은 나혼자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쥐...

다른 사람이 있기에 세상이 존재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들에 핀 이름모를 잡초 하나라도 다 신의 뜻이 있어서 돋아난 건데...

이름없다고 하찮게 생각했을지도 모르지....

그치만....그 이름없는 것들이 모아~ 모아서...자연이 아름다운 거지..

가식적으로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

 

사람도 마찬가지지...

그 모습 그대로......그자리를 지켜주기에.............아름다운 거지..

너무 꾸밀려는 생각도 않고..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다울 때가 바로 우리 40대가 아닐련지.....

다른사람이 뭐라하든.....어떠한 것에도 흔들림없이

묵묵히 자기 자리만을 지키는 모습이 바로 신이 우리에게 허락한 모습이 아닐까???

이런들 어쩌하리...저런들 어쩌하리.....아웅 다웅 하는 모습들도 마음 아프고...

그저 물흐르듯이 이해하면서 편하게 지내는 것이 아름다운 모습 아닐련지....

 

에효~!!

퇴근후 술한잔에 이리 횡설 수설했습니다..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좋은 밤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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