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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는 안타까움 노무현_★

정해영 |2009.05.24 23:34
조회 71 |추천 0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

 

노무현`대통령은 내가 뽑은 유일한 대통령입니다..

분단의 반쪽나라에 또 영호남으로 갈려 고착된

도도한 물살에 끝까지 거슬러 올랐던 배짱

순수하다고 느꼈습니다

 

선거에서 승리하던 날

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생 용기없이 눈치만 살펴온 그래서

독재정권에 짱`돌 한번 못 던져본 무지한 맹목적 애국자들은

쫌 불안했을 겁니다..

 

자신들의 판단과 기득권과 생각.. 만이 여전히

중차대한지라 사사건건 반대하고 탄핵하고 몰아세우고

폅하해서 최소한의 대통령의 권위까지

송두리째 다 깍아내린 보수언론~

정의와 서민의 편에 선 자를 친북좌파 빨갱이`라는~

심지어는 못배운 쌍것`이라 별 수 없다는~

정말 상스러운 보수`꼴통들 말고

너그럽고 세련되고 어디 통`큰

참다운 보수~ 없습니까?

 

자신이 쌓은 도덕적 잣대

그 책임을 짊어지고, 깊은 회한을 남긴 채

노무현`대통령은 먼저 갔습니다

저 죽음 앞에서도 얕은 재간을 부리는 정권이

아니기를 빕니다...

 

역대 최강

순수하게 우리를 사랑했던 노무현

사무치는 안타까움 노짱_★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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