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해 나가시기가 호락호락하지 않지요?
주변에서 도움 주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능력과 판단을 믿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아니겠습니까.
어찌보면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검찰의 결코 놓지 않는 권력의 파워를 실감한 첫번째 경험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는 이대통령께서 '몰아붙여서 끝장을 봐라', '저 놈 아예 매장시켜라' 하지는 않았을 것을 압니다.
영결식장에서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옛날 같다면 '어디서 분양을 해, 이명박' 하고 외치는 사람이 내일 제대로 마누라 밥이나 먹을 세상이었겠습니까. 세상 많이 바뀌었지요?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학생시절 저항 운동을 해 본 입장이시므로 고개숙이고 들어가서 한푼이라도 얻느냐, 저항해서 명예를 얻느냐 고민도 제법 있었을 것입니다. 이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과의 인연이 어찌 시작되어 어떤 연관된 역할을 해 왔는지 저는 거의 알지 못하지만, 대통령도 당시부터 엄연한 지도자였습니다. 굴복이 나은지, 협상이 나은지, 아니면 끝까지 저항하다 고초를 겪던지 고민도 많으셨을 분 아니겠습니까.
다른 대안이 없어서 뽑힌 대통령입니까. 아니잖습니까.
실용주의를 외치며 나름 독재나 친일 권력에 저항해 본 경력도 있는 대통령의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 떼부자, 세금포탈, 재산 허위신고, bbk 등등의 많은 실망에도 대통령을 만들어 준 것 아닙니까.
소망교회 표로만, 또는 5,6공 표로만 당선된 대통령이 되고 싶지도 않을 것이며, 사실도 그렇지 않잖습니까.
벌써 50여년 전에도 이승만은 국민의 저항에 치욕적인 '하야'와 '망명'을 선택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남북, 좌우, 등등의 구도속에서 여전히 이승만을 초대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것은 더이상 국민의 희생이나 국가의 분열을 바라지 않는다는 이승만의 정신과 당시의 '양반', '선비', '왕족' 등등의 씨앗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이번 기회에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 누구도 하지 못했던 검찰 개혁만 제대로 해 주십시오.
검찰은 국민이 선출하지도 않지 않나요. 그냥 공무원으로서 출세, 승진만 학수고대하는 사람들 아니예요? 이 대통령은 공무원에게 바른 잣대를 들이대지 못할 큰 실책이라도 있는 겁니까, 진짜?
또하나, 인터넷 실명제고 뭐고 좋습니다. 일부 정치권에서 인터넷 댓글 알바를 고용, 임금을 지급해가는 시스템을 알고 있습니까? 들통나는 시점이면 이보다 부끄러운 일도 없을 것입니다.
또하나 이명박님을 위하여 때가 되면 군복과 훈장을 들고 나오는 예비역, 특히 일부 집회때면 집에 삼겹살이라도 사가보자고 고무링까지 갖춰가며 나서는 늙은 군인들의 생계를 잘 보살펴 주시되, 결코 이용당하지 마십시오.
이 대통령님.
지금까지보다 조금만 더 억죄어 검찰 스스로 자신들도 다른 누군가의 견제를 받아야 정화됨을 깨닫고, 그 시스템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드십시오.
모두 정리가 되어, 검찰이 진정한 독립적 권한을 행사해도 무방할만큼 국민의 신뢰를 받거나, 또는 국민이나 검찰 내에서 책임자를 선출할 수 있는 시절이 올때가 되면 이 대통령의 업적을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검찰의 개혁을 이루어 내 진정 국민 하나하나가 나라의 주인이라 당당하게 말할 만큼 검찰의 권력, 또하나 언론의 권력이 제자리를 찾도록 해주시고 그 즉시 자진 하야하십시오.
사람은 두번 살지 못하고, 역사는 영원합니다.
노무현의 죽음에 잠 못이루는 많은 국민에게 검찰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두어깨에 지고 국민들의 힘을 배경삼아 검찰과 언론 개혁을 이루어 주세요.
노무현의 그름과 다름을 이해하되, 그가 고민했던 것들을 단칼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이대통령만의 시대의식과 능력을 보여주세요.
이 대통령이 오히려 노무현보다 더 큰 추앙을 받으며, 보수며 진보며 영남이며 호남이며 가르지 않고 백성을 통합시킨 영웅으로 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합니다.
꼭 이루시기 바라며,
꼭 하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눈감는 순간 즈음에
해 놓은 것은 거짓말 뿐이고,
사회환원할 돈은 여전히 내 식구에 있고,
국론 및 지역 분열, 수구 및 친일 종미 세력의 주동자로 부자 이명박만 남는
그러한 불행한 지도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쉽게 돈버시고 쉽게 이 자리까지 왔나요?
저는 독립운동가 초대대통령부터 쿠데타 정권을 몰아낸 김영삼대통령, 평화정착 통일지향 김대중대통령, 지역화합 노무현대통령, 권력의 민주화 이명박대통령으로까지...
돌아가건 담을 넘어가건 올바른 방향으로 역사가 흘러가는구나 라는 최소한의 대한민국 국민 자존심을 갖고 싶습니다.
사업 또는 직장생활을 해 오신 이대통령이 타국 총리나 장관에게 고개를 숙였다 해도 이해할 수 있으나, 자신의 백성들 한사람의 눈물도 1/5000만의 권력이라고 느끼지 않는다면 정말 뭐든지 이해하지 않겠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걸으셔야지요.
입법, 행정, 사법 권력... 그동안 세상 많이 좋아졌잖아요.
가장 급선무는 검찰입니다. 검찰을 어떻게 국민의 권력으로 만드실 건데요?
이 대통령도 투표율이 아무리 적었다해도 표로 당선된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이신데
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안기울이시나요.
이명박 대통령님,
여러 전직 대통령들보다도 실질적 민주주의를 구현한, 양심있는 선비정신의 영웅으로 남으시기 바랍니다.
너무 늦기 전에 검찰개혁, 하야 선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이 이대통령을 붙잡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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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절대 정치적인생각이 없는사람입니다.
당장 내일 점심식사 걱정하는사람입니다.
갑자기 많은 생각이 들어 청와대에
접속해서 읽은 글중에 정말 좋다라고 생각이되어
이렇게 발췌를 했습니다.
만약 문제가 되면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건 중용과 중립이라 생각합니다.
전 대통령.노무현대통령님
정말 진심으로 멋지셨고 사랑합니다...
편히 잠드소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