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지인(이라고 쓰고 아는 누나)와 함께 삼청동을 찾았습니다.
원래 목표는 경복궁을 찍고, 잠시 삼청동을 들른다는것 이었는데,
어찌 어찌 하다보니, 결국엔 삼청동만 들르기로 했습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찾은 삼청동 (그래봐야 1달전) 변한건 없습니다.
늘 걷던 그길, 늘 찍던 곳에서 오늘은 살짝이 벗어났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그저 맛있는 커피한잔과 실내 사진을 좀 찍어볼까?
라는 마인드가 있었기에, 그리고 롤라이플렉스의 스승(?)이랄수 있는
분으로부터의 가르침을 받는것이랄까요?
#1. 문제의 롤플님입니다. 애를 먹입니다.
저보다 비싼 밥을 먹습니다.
(구)잠꼬대, Somniloquy 라는 (삼청공원 오르기전 삼청 슈퍼 2층에 위치한)
까페로 향했습니다. 늘 가던 커피숍은 따로 있기에 이곳은 간판도 못보고
지나치기 일쑤였습니다만, 이제껏 이보다 채광이 좋은 까페는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에서 호작질, 하기 좋은 환경이랄까요?
#2. 최근에 3면(?)을 창으로 내서인지 빛이 너무도 잘드는 까페입니다.
감도 100짜리 필름으로도 마구마구 찍어댈수 있는곳입니다.
#3. 새우 샌드위치입니다. 가격은 좀 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로 보니 내용물이 정말이지 알찼습니다.
물론 전 오이가 들어있기에 입도 안댓습니다.
#4. 사장님이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제가 곁다리로 활동하는 클럽의 회원)
사진과 카메라들이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5. 소소하고 귀여운 소품들이 창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이외에 한쪽벽면은 만화책으로 ![]()
#6. 답지 않게 요런 사진을 좋아합니다.
#6. 구석 구석 소품들이 아기자기합니다.
사진 쭉 보시면 됩니다 ![]()
#Epilogue. 근래에 발견한 보기드물게 사진찍기 좋은 까페였습니다.
많은 인원이 들어갈정도의 규모는 아니지만, (대략 4 테이블정도)
조용한 분위기와 밝은까페 내부, 아기자기한 소품, 등등.
그리고 사장님의 인심까지.
언제 또 시간이나면 조용히 찾아, 책이라도 한잔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삼청동 내려오는길에 양귀비 2컷
LEICA DIGILUX3 _ Summilux R 50
모든 사진은 위의 장비로 촬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