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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심현진 |2009.06.04 22:37
조회 35 |추천 0


그곳에서 우린 웃었다.  

여러번 차를 마시고

다정하게 미소 지으며

별것 아닌 얘기도 별것이냥 된 거처럼

떠들고 즐거웠다.

 

또 가끔은 토라져

유치한 말꼬리로 부질없는

긴 싸움도 했었던 것도 같다.

 

그렇게 몇 해...

그렇게 다가오더니...

또 사라져 가고

누군가 있다간 흔적도 없이

그렇게 희미하게...

 

추억을 남발하며 지나치고도

이유조차 물을 수 없는 사이처럼...

 

_ z.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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