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빗물로 떨어지는 날이면
나는 언제난 그림을 그립니다.
수면 위로 점점이 퍼지는
그 작은 동그라미 속에
당신의 눈과 코와 입을 그리고
혼자 미소 짓는 일조차
나에게는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이토록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빈다.
하늘의 별똥조차 눈부시고
논게 소리에도 눈물이 그렁해서
가슴이 조여 오는 아픔은
순전히 당신 때문이에요.
이렇게 그리움이
빗물로 떨어지는 날이면
마알간 물빛에
부질 없는 욕망을 씻어내고
에메랄드빛 영혼으로
다시 물들이는 사랑!
그것이 당신을 위한
내 사랑의 선물입니다.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