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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나가시는 분들, 한번만 읽어주세요...

이신기 |2009.06.13 02:20
조회 671 |추천 12

 

 

 

 

 

본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시위대 분들 및 시위대를 지지하는 분들,

 

정말 진심으로 묻고싶습니다.

 

시위 하실때, 좀 법에 저촉 안되게 시위하면 안되는 겁니까 ?

 

정말 그렇게는 절대, 네버 안되는건가요?

 

 

 

시위대분들, 혹은 지지하는 분들 말마따나,

 

대한민국 헌법에는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죠.

 

네 맞습니다. 분명 있어요.

 

하지만 그 하위 법률인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 존재하는 이유가,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집회를 하기 위해 만든 법률 아닌가요?

 

그렇게 법률을 무시하면서, 경찰 욕하면서까지 대한민국에서 시위하고 싶으시면,

 

차라리 촛불시위를 하실때,

 

집시법 개정이나 집시법에 대한 대안 법률 상정을 위해 시위를 하시는게,

 

현재를 위해서나 미래를 위해서나 더 나은거 아닐까요?

 

 

 

 

 

지금까지 계속 당해오셨잖아요?

 

지금까지 계속 진압당했잖아요?

 

이대로는 시위를 해봤자,

 

도로로 나오기만 하면 어차피 경찰한테 막힐거 아닙니까,

 

그럼 십중팔구 시위대, 경찰간에 마찰이 일어날거구요.

 

경찰 다치겠죠? 경찰은 동료 다쳤으니 눈 돌아가죠?

 

시위대 다치겠죠? 시위대는 옆사람 다쳤으니 눈 돌아가죠?

 

그럴수록 서로에 대한 감정이 더 악화되는건 불보듯 뻔한 일이죠...

 

 

그 상황에서도 언론에선 좋은거 하나 물었다고 사진찍어 내보내겠죠.

 

보수 언론이든, 진보 언론이든...

 

'뭔가 사건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건 다 똑같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들 배만 불려주는 꼴 아닙니까... ?

 

 

 

 

 

 

 

 

 

그리고 경찰 자꾸 욕하시는데,

 

단.한.번.이.라.도 그들의 입장은 생각 해 보셨나요 ?

 

그들은 그게 직장이자 군대체복무의 일환인겁니다.

 

광장에서 어떤분 그러시더군요.

 

 

'진압하라고 지시 나오면 명령 불복종을 하면 되는거 아닌가...'

 

 

이렇게 말하는분은 직장에서 부장님이나 팀장님의 말에 얼마나 대드는지 묻고싶네요 ;

 

(전 제 생각 이상으로 부당하지만 않으면 웬만하면 팀장님 지시대로 하는 편이라서요;)

 

아님 혹 군대나 직장생활에 한번도 참여하지 못하신 분인가요? (비꼬는거 절대 아니에요;)

 

아무리 부당하다 해도, 경찰은 그게 직장 인데... 짤리면 그 경찰과 가족들은 어떻게 될까요 ?

 

전의경들은 안그래도 2년 짜증나는데 명령 불복종으로 영창 다녀와서 군생활 길어지면 과연 좋을까요?

 

 

 

 

 

 

 

 

경찰이 일몰 후 집회 막으니까(집시법 위반) 아니꼬우세요 ?

 

불법으로 도로 행진(집시법, 도교법 위반)하는데 막으니까 짜증나세요 ?

 

그래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에 심지어 부모 욕까지... 거기에 침까지 뱉으시구요 ?

 

시위대가 현 대한민국의 법을 어기고 시위하는건 괜찮은거구요 ?

 

여러분이 한가지 착각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경찰은 도로를 행진하는 시위대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아요.

 

시위대가 어떠한 의사를 가지고 시위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광우병 반대 시위든,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든, **노조의 임금 인상 시위든,

 

경찰은 시위대의 시위 사유가 싫어서 진압하는게 아닙니다.

그 시위 자체에서 시위대의 불법을 목격했기 때문에 진압하는겁니다.

 

그 상황에서 진압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그건 근무태만이 되는거니까요.

 

어째서 경찰이 스트레스를 풀려고 폭력진압을 하신다고 생각하세요?

 

어떻게 그들의 속을 그렇게 속속들이 다 아세요?

 

단지 그들은 지시를 받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말이죠.

 

 

왜냐구요 ?

 

그들은 대한민국의 치안과 질서 유지를 위해 존재하는 경찰이니까요.

 

 

 

 

 

 

 

 

 

 

 

위에 말했듯,

 

집시법 개정이나 집시법에 대한 대안 법률 상정을 위해 시위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물론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일몰 뒤엔 해산하고, 도로행진 감행 안하고, 경찰과의 마찰은 피하면서요...

 

그렇게 시위대의 인내와 땀흘린 노력을 동반한 시위로...

 

도로 행진이나 일몰 후 옥외 집회에 대한 집시법이 개정되거나 대안 법률이 상정만 되면,

 

도로 행진이나 일몰 후 집회를 하는 시위대에 대해, 경찰은 정말 시위대의 털 끝 하나 건드리지 못할텐데요...

 

 

 

 

 

 

 

 

 

 

 

 

 

 

 

어떻게 그렇게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계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객관적인 시각을 잃어버리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물론 저도 mb x같은거 알고, 4대강 개선사업인지 뭔지로 22조원 날리는거,

 

그거 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그따위짓 한다는거 정말 분통터지고 어이없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인걸요 ? ;

 

'내' 가 뽑은 대통령은 아니어도... '우리' 가 뽑았는걸요? ;

 

mb가 잘못하든, 잘하든... 임기가 끝나면 그 잘잘못은 분명 가려질겁니다.

 

그때까지 조금 더 기다리면 안될까요 ?

 

굳이 꼭 시위대의 주장처럼 사회를 뒤엎는게 근본적인 해결책 일까요 ?

 

 

 

요즘 뉴스 기사 보면 전혀 상관없는 기사에도 mb까면 베플이더군요.

('운석 맞고도 산 소년' 기사 보시면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건 좀 아니다 싶지 않나요 ? ;

 

근데, 그게 다 '풍자' 라구요 ?

 

점점 기사 보는 사람들 눈살이 찌푸려지는건 아세요... ?

 

 

초기 08년엔 정말 몇십만명이 모일 정도로 대단했던 촛불집회...

 

근데 왜 지금은 그때의 절반도 못미치는거죠? ...

 

단지 자기 할 일이 바빠서 일까요?

 

아니면 점점 밤에 날씨가 추워져서 일까요?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진 않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의경출신 인것 숨기지 않겠습니다.

제 글에 떳떳하기에 홈피도 닫아놓지 않겠습니다.

근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명록은 닫아놓았으니,

혹 제 글에 대해 반론하실 말씀 있으시면 리플이나 쪽지로 부탁드려요...

 

추천수12
반대수0
베플정영훈|2009.06.13 04:00
일부 불순세력이 시위를 과격하게 선동하는 것입니다. 그 세력에 평범한 시민들도 의경들도 놀아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선동하는 자들에게 휩쓸려선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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