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창 너머로 넘실거리는 달빛은
별들을 파트너 삼아
차가운 공기를 머금은 침대 위로 발걸음을 놀리니
널브러진 옷가지만이 나의 떨림을 아네
덮은 이불 사이로 규칙적이게 내뱉는 숨결과
어느 새 파고들어 온 너의 손가락 마디 위로
젖어버린 나
몸 위로 춤추는 당신 숨결은
내 귓가를 지나 바짝 말라버린 목 언저리를 탐닉하고
산발이 되어버린 당신 머릿결의 향기에
난 사랑을 남기네
...................................................................................2009.06 by Noah
ps. 순간의 달콤함에 빠져
긴 시간을 눈물로 달래야할 사랑아
왜 난 다시 너가 그립니........
아파도 좋아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