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남친과 MT가서 자체제작한 적나라~애정행각 러브모드 동영상이
제 최신형DMB폰에 고이 저장되어 있었더랬죠.......
저희는 현직장에서 만난 사내커플인데..
회식날 무리한 알콜섭취가 화근이였죠
사건은 고가의 최신형DMB폰임을 망각하고 관리 소홀하고만
저의 부주위로 그간 존재의 유무도 잊고있던
문제의 적나라~애정행각 러브모드 동영상을
몇몇 동료분들이 본의아니게 보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하필,그중 평소 입이 비싸지 못하고 새털보다 가볍기로 명성자자한 동료에 의해
일파만파 회사내로 소문이 퍼져나갔고 1년퇴직금과 보너스가
얼마남지 않은 저로선 얼굴에 철판좀 깔고 버텨볼 심산이였는데..
위기에 닥쳤을때 진정 그사람의 진심과 가치가 평가된다고..
누구보다 힘든때 남자친구라는 놈이 절 내보내지 못해 안달인겁니다.
남친 왈,, "둘중하나가 나가야 이사태가 진정될거 같은데
너도 알다시피 난 3년다닌 직장이고 이제야 힘들게 자리도 잡았고
둘중 하나가 나가야 한다면 니가 나가는게 맞지않아?"
더웃긴건 주위에다가 걸 물어보고 다녔는지 주위에서도
그게 좋겠다고들 그랬다는 겁니다.
"솔직히 사람들이 나 욕하는게 아니고 여자인 너만 흉본다" 느니..
소문이란게 말그대로 소문이라 언젠가 수그러들게 마련이고
둘다 성인이고 사랑하는 사이에 동영상좀 찍었고
뜻하지않게 알려졌다해서 그게 흉은될지 몰라도
죄는 아니지 않느냐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자기야 힘들지.. 진작 문제의 동영상을 못지우게 해서 사태제공한 오빠탓이로구나
우리 힘들지만 사랑의 힘으로 참고 헤쳐나가보지않으련~"
이렇게 춘향이 방자 꼬셔대는 소린 못해줄망정....
정말이지 소문보다 배신감에 더 힘든 요즘입니다..
저로선 직장잃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게될만큼 큰문제라 생각되진 않는데..
XX비디오사건의 주인공들도 사회적 이목보다 당사자간에 무너진 신뢰에
더 힘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혜로운 해결방안 없을까요? 무엇이 최상책일까요...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