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하고 싶어서 솔직히 말하면
부담스럽다며 도망가는 사람이 생긴다.
눈을 보며 거짓말을 할 수가 없어
사실을 털어 놓으면 처음부터 그럴줄 알았다며
뒤통수 대고 수근거리는 사람도 생긴다.
그런 일을 몇 번 겪고 나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게 된다.
입을 다물어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도 생각을 멈추게 된다.
자기 일기장을 누가 훔쳐봤다는 사실을
알게된 아이는 그 후로 대외용 일기만을 쓰게 되듯.
모든것을 말할 수 있고 진지하면서도
험악하지 않은 분위기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를
일생에 몇명이나 만날수 있을까.
이미나/아이 러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