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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김수진 |2009.07.10 00:26
조회 65 |추천 0
 

 

   낮 동안의  평온함과 밤의 불안함... 나의 불온함...   마음이.. 마음을 외면하고... 또는 마음을 왜곡해..   없는 마음을 있다고.. 있다고 우기기도 한다.   그렇게 우겨대면서  그 우긴 마음에 사람을 집어넣는 짓이라니...? 이런..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화를 낼수도..   그저 그럴수도 있다고 넘겨버리지도 못하는..   한 순간에 관계를 망쳐버리는...   그래서  그걸로 정리하려 드는 이런 몰지각한 비인간성...   그럼에도 아직.. 모르겠다. 어찌해야 되는지...   한쪽은  나만 결정하면 되는 것.. 내가 놓으면 상관이 없는...   그렇지만 놓고 싶지 않은..    그냥 가볍게 생각하다가도 놓겠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다른 한쪽은 내가 놓아도 놓아지지 않는.. 결코 돌아설 수 없게 만드는..   마음에 들이진 못해도 외면할 수 없는 마음을 갖게 하는...   어떤게 옳은 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를 좋아하는 것 중에   과연 옳은 것이 존재하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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