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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씻어버릴 무서운 이야기이사온지 한달째된다.5년가량을

이성진 |2009.07.11 10:28
조회 196 |추천 0

여름을 씻어버릴 무서운 이야기

 

이사온지 한달째된다.

5년가량을 엄청 습한 반지하에서 살았기에

벗어나고 싶음마음이 간절하다 못해 애절하기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날, 정말 싼집이 갑자기 하나 났다길래

무작정 대출내서 이집을 사버렸다. 빌라긴 하지만

내집이라는것 하나 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하다. 야호!

 

하나 둘씩 집에 이것저것 채워넣고

벽지도 새로바르고, 가구들고 하나씩 사들였다.

 

입주한지 보름째 되던날인가...

저녁11시쯤 술을 그윽하게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

잠도 오고, 피곤하기도 해서

씻지도 않고 누웠는데..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게 아닌가...

 

"똑!똑!"

 

이시간에 우리집에 찾아올 사람도 없을 뿐더러...

우리집을 아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혹시나 옆집을 잘못 알고 두드리나 싶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잠시후에 조용해지는게 아닌가...

술도 취한터라 귀찮기도하고 별일있겠나 싶어서 그냥 자버렸다.

 

그런데,

문을 두드리는게 자꾸만 반복되는것이었다.

그다음날도, 다다음 날도...

 

순간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요즘, 강도가 많이 돌아다닌다는데... 울집이 타켓이 된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누군지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문 구멍을 통해 밖을 내다봤는데... 아무도 없는것이었다....

 

누가 장난치나.. 하는 생각이 들어 돌아서는데

"똑!똑!"

다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순간, 당황스러워서 말했다

"누..구세요.... 사람이면 얼굴을 보여주세요.....

누군지 알아야 문을 열던지 말던지 하죠..." 

 

하지만, 얼굴은 보이지 않고 문만 두드리는 것이었다.

"똑!똑!"

 

겁도 나고.. 무섭기도하고... 그래서, 이렇게 말하면

그냥 가지 않을까 해서... 다시 말을 건냈다.

"저기.... 사람이 아닌가요?

사람이면 한번, 귀신이면 두번 두드려주세요.."라고...

 

"똑" "똑"

 

문구멍으로 아무리 봐도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계속나는것이었다....

 

등꼴을 타고 냉한을 느꼈다.....

소름이 돋을 만큼 섬뜩했다....

 

"그럼..... 한명.... 이.. 세요?...... 아님.... 두명.....??"

"한 사람이면 한번.... 두사람이면... 두번.... 두드려주세...요.."

 

그러자....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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