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부산에서 대전으로 가는 무궁화에 타게 되었습니다
시각은 한 3~5시쯤 됬으려나 잠을 청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왠 사람이
"시발year아, 애교육 제대로 시켜"하고 엄청 큰소리를 질러 대는 것이였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부부싸움 할려면 다른대서 하지 머 저런 또라이가 있냐 싶었습니다.
하지만 뒤를 보니 어떤 아주머니 한분과 남자 대학생 한사람의 말싸움이였습니다.
아주머니는 정말 어이가 없는 표정이였습니다. 사고 내용인즉 그 남대학생 뒤로 앉은
아주머니의 어린자식이 잠자고 있는 대학생의 대갈통을 어떻게 건드렸나봅니다.
아주머니는 처음에 미안하다고 할려고 했다면서 어이없어하시면서 대답하셨지만 그
대학생은 끊임없이 시발year을 남발하면서 지껄였습니다.
그 아주머니께서는 거의 마지막쯤"너희 엄마가 이렇게 된다고 생각해봐라" 라고 말했지만
그 쓰레기놈은 전혀 아랑곳하지도 않더군요..이 싸움이 한 5~10분간
계속 되던도중 결국 보다 못한 어떤 할아버지께서 그 대학생을 보고 말하셨습니다.
"보니까 대학생 같은데 너무 말이 심한거 아니냐"라고요
그랬더니 그 대학생은 "나이많은게 대수냐 "라고 건방지게 대답하더군요.. 순간
그말을 들으신 그 주변에 있던 아저씨들, 아주머니들 일어나시고 할아버지께서 열받으셔서
그대학생의 대갈을 마구 마구 후리셨습니다. 그래도 대들을 것 같던 그놈은 대갈통 숙이고
조용히 있떠군요 ㅋㅋ 통쾌 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말씀하셨습니다.
"한번 기차안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라 누가 잘못했는지 요즘 것들은.."
그 자리에 있던 비슷한 또래의 저로서도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괞이 부끄러웠습니다.
공부를 잘한다고해도 인격이 완성이 안되었는데, 저런 쓰레기가 사회에 나가면 어떻게 될까도
생각이 되면서 한편으론 가슴이 쓰렸습니다.
그리고 순간 속으로 바랬습니다. 제발 그 놈이 성숙이 무척된 매우 삭은 초딩이길..
제발 그대학생 이거 보면, 인터넷 할시간에 산에 올라가서 인격 수련이나 해라.
그따위로 살지마라. 내가 다 쪽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