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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인지 알고 만난그녀.. 알고보니..ㅡㅡ

꼭 읽어주... |2006.08.21 01:30
조회 908 |추천 0

전 27살된 청년입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만나 반짝 아이템 영업을했었죠...

 

이동식 생맥주.. 아시죠?? TV에도 몇번 나왔던...

 

암튼.. 그거하고 폭죽까지해서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동네 한 유원지에서 저녁에 장사를 했죠..

 

거기에 각종 음료수와 생수 캔맥주등등 파는 아가씨가 한명있었습니다..

 

솔직히 첨 봤을땐 썩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나이도 저보단 어려보였죠..

 

젊은 나이에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하면서 가치 장사하고 그러면서 친해졌어요..

 

그 여자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23살이라고 하더군요..

 

젊은 나이에 노점을 한다는것 자체가 저로선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첨하는거라 그런지 디게 쪽팔리고 그랬는데...

 

그렇게 친해져서 데이트를 하게 됬습니다..

 

그 여자가 가지말고 놀자고 조르길래..ㅡㅡ;;

 

그렇게 가게를 마치고 드라이브를 갔어요..

 

이곳 저곳 가다가.. 한 벤치에 누워있다보니 좀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냥.. 좋은 감정이 들어서 키스를 했습니다..

 

그여자도 싫진 않은지.. 받아 들이더군요..

 

그렇게 눈이 맞아서 MT를 가게 되었죠,,

 

왜 요즘은 다들 그렇자나요...ㅋ

 

그래서 사귀기로 하고 싸이 일촌도 맺고 데이트도 하고 가치 장사도 하면서 잼나게 보냈죠..

 

첨 만나고 5일 연속 외박하고..ㅡㅡ;;

 

싸이 일촌이 된날 그 여자 홈피를 갔는데..

 

생년 월일이 1991년으로 되어있더군요..ㅡㅡ;;

 

참.. 황당했어요..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걍 장난으로 적어놨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미심쩍어서 계속 캐물었더니..

 

결국엔 미안하다면서 불더군요... 17살이라고..ㅡㅡ;;

 

참으로 황당했습니다..ㅠㅠ

 

겜방에서 나와서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 타일렀습니다..

 

그런데 30분을 우는게 아니겠습니까..ㅡㅡ;;

 

우는 그앨 보니 맘이 너무 아프더군요...

 

차마 헤어지자는 말을 못 꺼냈어요..

 

이렇게 만나다가 니가 좋은 사람 만나면 보내주겠노라고...

 

그애도 저 없으면 안된다고 난리를 쳐서..ㅡㅡ

 

주위에 있는 친한 사람 몇명에게 얘길했더니..

 

무슨 상관있냐고... 나이 알기 전이랑 알고 나서랑 제맘이 바뀐게 있냐고 묻더군요..

 

솔직히 바뀐건 없습니다..

 

저도 그앨 사랑하고 그애도 절 사랑하고..

 

주위 사람들이 용기를 마니 줘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이젠 외박은 안합니다..

 

아무래도 그애가 나이가 어리다 보니..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근데.. 그애 부모님께는 아직 말씀 못드렸어요..

 

대충 짐작은 하셨는지.. 절 보는 눈빛이 싸늘해졌더라구요..

 

차마 말은 못하고 몰래 만나고 있어요..

 

요즘 법이 그렇자나요..

 

그애가 동의했다고 해도... 전 지금 원조교제를 하고 있는거자나요..ㅠㅠ

 

솔직히 겁이 마니 납니다..

 

혼자서 마니 울기도 하구요..

 

어떻게 해야만 하나요??

 

이대로 계속 만나도 되는건지...ㅠㅠ

 

아님.. 더 정들기 전에 타일러서 보내야하는걸까요??

 

맘이 너무 아픕니다..ㅠㅠ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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