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모르겠다. 그런 너그러운 사랑,
해본 적도 받아 본 적도 없는 나로선..
네가 생각하는 사랑이 뭐지?"
"사랑은 끝없는 DIY야.
상대방을 리폼하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맞춰서 자신을 변화시키는거.
조금 삐걱거린다고 길바닥에 툭 버리는 게 아니라,
그 사랑이 예뻐질 때까지 끊임없이 다듬어가는 거,
사랑은 열정만 필요한 게 아니잖아.
인내와 이해와 한결같은 애정이 필요하지.
왜, 그런 말이있잖아.
사랑하는 사람들끼린 닮아간다고.
닮아갈 때까지 서로를 고쳐가는 거.
그래서 DIY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