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제글 많이 읽어주시고 관심 갖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들 하나하나 읽었습니다. 물론,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도 감사 하구요..
그돈을 모아서 혼자 열심히 쓰시라는분,
그돈 모아서 부모님께 드리는게 당연하시다는 분,,
여러 사람들의리플 속엔 여러 생각이 담겨 있네요.
아직은 부모님께드리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저에게 투자할 생각입니다.
나중에 제가 성공해서 부모님께 더 크게 해 드리고싶지만,
어른들 말씀으론.. 부모님께서는 제가 성공해서 베풀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 이 많이 마음에 와 닿았거든요..^^
그리고 저보다 더 힘드신분 있는데
제가 아직 철이 없어서 이렇게 네이트온 글로 하소연 하게 되었어요..
그 분들께 송구 스럽기까지 하네요..^^
저 보다 더 힘드신 분들도 힘내시구요, 우리 모두 잘 해봅시다 !!
아,, 모든 말씀 감사한데,
저희 부모님이나 고모님 .. 가끔 언짢게 욕을 하시는 분이 계신데, 욕을 하는건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잘 하고 계신다고 말씀 하는게아니라,
제가 이런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저희 부모님을 다름사람의 입에서
욕으로 나오는건 원치 않거든요..^^
기분 나빳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여담으로 하는말인데 지금은 일을 그만두고 학교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k대 고려대가 아니라 건국대 입니다^^;
물론 용돈 한푼 타지않구, 조금씩 모아둔 돈으로 학교생활하구있구요..
이제 다시 일 시작할꺼예요^^
참! 아버지께서는 물리치료다 받으시고 이제 일상생활 하시구 계시구요..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조금 더 여유가 생긴다면,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께 베풀며 살겠습니다.
오늘의 말씀, 리플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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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디 하소연 할대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K대학교 2학년 재학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방학이라 하루에 8~9시간씩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알바는 조금 보수가 좋아서 20살때부터 돈 백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교육쪽 일이거든요...
남들은 젊을때 그렇게 많이 번다며 부럽다는~ 제 속모르는 이야기를 합니다..
방학때 일을하고 학교개학할쯤엔 친구들과 지인들이
방학동안 일을 했던 저를 알기에 밥한끼 얻어 먹으려고 아주 달달 볶습니다..
사실 아버지는 사업이 잘 되지 않으신 데다가 암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2년 정도 혼자 조그만한 식당을 운영해 가고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스무살때 번돈 은 월급을 타는 족족히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올해 초까지 300 정도 됩니다..
친척어른분들이나 이웃 분들은 효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 효녀가 아닙니다..
그돈을 드리고 나면 빈 통장 잔고를 보며 한숨을 쉬고 낙담을 하고 있거든요..
이번 여름에도 일을해서 돈백만원 정도를 벌었지만,
몇달 밀린 전화비와 소액의 빚진돈을 갚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매번 월급 탈때마다 어머니께서는 아버지께 10만원씩 드리라고 하셨기에
꼬박 꼬박 드렸지만 이번엔 그러지 않았습니다..
전화비가 너무많이 밀렸고, 빚진돈을 갚고나니 얼마남지 않은돈으로..
제욕심을 차려버렸거든요..(갖고싶던 물건을 샀습니다)
푸...
그거때문에 어머니께서는 돈좀번다고 까분다고 난리십니다..
거기에다가 작년 아버지 병원비를 고모님께서 내주셨기때문에
어머니께서는 매번 월급탈때마다 몇만원씩하는 선물을 고모에게 주라고 압박이 장난아니십니다..
제가 그렇게 라도 안하면 고모님을 볼 면목이 없다고 하시던걸요..?
매번했지만 이번엔 아직 안해드렸습니다..
왜냐하면 한달전에 제가 작년부터 진짜 1~2만원씩 쪼금쪼끔씩 모아둔 적금을 탔는데,
홀랑 어머니께 드려야 했거든요..
집 생활비를 충당할 곳이없어 제가 참고 참고 모았던 적금까지 필요하셨던가 봅니다..
매달 마다 나오는전화비..
매학기마다 대출을 받으러 다녀야하고
방학때마다 하는 알바한돈으로 전화비 매꾸고,
아버지 병원비 내주신 고모님께 선물 과
아버지 용돈 돈십만원.. 그리고 동생이 갖고싶다는 물건...
어머니께서는 항상 됐다고 하십니다.....................................
21살 밖에 안된저에겐 너무도 벅찹니다..
제가 몇백만원을 버는것도 아니고 돈백만원으로 저걸다 해결하려고 하니
조금씩 조금씩 쌓여갔습니다.
다음달 개학하고나면 분명 방값도..제가 내야 하거든요..
어머니께서 자꾸동생, 고모,아버지 에게 뭘 해드리라는 말에
제가 돈이없다고 하자, 그많은 돈을 어딧다가 썻냐고 다그치시길래..
참다 참다 오늘은 결국 어머니과 고모님앞에서
확 짜증까지 내버렸습니다..
그러자 고모님께서는 착한조카로만 봤는데 실망하셨다고 핀잔이시고
어머니께서는 울려고 하시기에
그냥 확 그자리를 나와버렸습니다..
아...............제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달 학교 복학하고 나면 돈도 제대로 못벌텐데....
그 거지같은 생활을 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깜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