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당신이 죽어야 그사람이 살수있다면,
그사람의 목숨과 당신목숨을 바꿔야 한다면 ,, 당신 어떻게 할꺼에요?"
라는 질문에 난 단1초의 망설임없이
"네. 그렇다면 당연히 제가 죽어야죠"
라고 대답했었어. 그저난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라 생각했거든.
처음엔 혹여 헤어지게 될까봐 늘 불안해 하던 내가.
언제부터인가는 글쎄...
"헤어진다"라는 자체가 우리에게 성립되지 않는 단어로 느껴졌어.
단순한 이유로?
아님 순간의 기분따위로?
세상그어떤 이유를 찾아도 우리가 헤어질 이유가 없더라고..
정말 헤어지고싶은 그날이 찾아온다해도
마땅히 헤어질 이유가 없을거라 느꼈으니까.
그래서일까?
우리의 헤어짐이 씻을수 없는 상처가 되어버린게.
그간 수없이 지나치기만 했던 만남들은
그저 며칠밤 자고 일어나면 언제아팠냐는듯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었지만
너와의 이별만큼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뼛속깊이 사무치게 그립고,, 또 아팠어.
"다음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사람과 사랑하고싶어요?"
그럼 난또 망설임없이
"그사람이요."
지금도 이렇게나 아파하면서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혀를 차겠지.
너를 사랑하는 내내 나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은
동정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했으니까.
근데난 여전히 어김없이 대답할거야.
" 아파도 내사랑이니까요.
썩은이도 내이고 온통 상처뿐인 내마음도 내마음이잖아요.
그사람이 주는 아픔이라면 난 죽어도 괜찮다고 했잖아요.난..."
아직까지 난 찾지 못했어.
죽어서 헤어지는 것 말고
우리가 마땅히 헤어질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