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위의 사진은 1970년대의 모습
아래 사진은 2000년의 모습
둘다 모두 미군기지 주변의 모습이다
내가 지금 머물고 있는 집의 아저씨는
공군으로 한국에 다녀오셨다.
시기는 1970년대.
미쳐 내가 세상에 나오기도 전이다.
어제 waikiki에서 태닝을 즐기는데
ASIA사람들이 하얀 피부를 선호하는이유가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까만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이냐고
물어보셨다.
요즘에 한국에,,
농삿일 하는 20대 거의 없는데...
아니라고,
한국남자들은 innocent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피부가 하야면 더 순수해 보여서
그래서 하얀 피부를 선호한다고 얘기 했다
그런데
말이 끝나자 마자
Korean women are not innocent at all.
미군이 기억하는 한국의 이미지는
미군 기지 주변의 사창가 뿐이다.
그곳에서 만난 여성들이
그들이 아는 한국 여자 이고
그들이 머물렀던 곳이
그들이 아는 한국의 전부이다.
이분이 가지고 있는 한국의 모습은
하룻밤을 바나나 한다발과 바꾼 기억
얼마전에 한국에서 바나나가 얼마정도 하냐고 물으셨다.
의외이지만,
열대지방인 하와이보다 한국이 더 싸다.
아마도 운송비 때문인것 같다
그래서
한국이 더 싸다고 하니깐
마치 내가 거짓말을 한다는 듯이
한국 물가를 비교하면 바나나가 한국에서 더 비싸다고 하신다.
이분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의 잘못이다.
아니,
부끄럽지만 우리 부모님들,
우리 선조들의 잘못 아닌 잘못이다.
더이상 이런 부끄러운 기억을
우리 후세에게는
남기지 말자.
이제는 좀 달라져야 한다
좀 달라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