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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감

이재욱 |2009.07.30 11:54
조회 35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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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감ㅡ

그리워하는,

보고 싶어하는,

함께있고 싶어하는,

혹은 사랑하고 싶어하는 감정들의

언저리에서 맴도는 그 어떤 것

 

나는 그냥 친밀감이 드는 무언가가 좋다.

나의 탄생부터 생사고락을 같이 해 온 내 사랑하는 가족들,

오래오래두고봐도 질리래야 질리 수 없는 나의 금쪽같은 친구들,

내가 오랫동안 사용해서 자판의 글씨가 희끄희끗해진 휴대폰,

항상 나의 몸에 분신같이 찰싹 붙어있는 해지고 낡은 집열쇠,

사람ㅡ사물 가릴 것 없이 이런 모든 친밀한 것들을 통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때문이겠지ㅡ

 

헌데 아직 가지지 못한 것이 있어서 고민이다.

이를테면 연인사이의 친밀감 같은 거ㅡ

조바심내서 서두를 건 없지만, 굳이 욕심내서 가지고 싶은건

꽁꽁 싸매져 있는 나의 불꽃같은 사랑의 감정을

더 이상 주체하지 못해서일까?

쓸데없이 부끄러워지는 하루다

 

7 / 29 / 2009 in 재욱'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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