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를 끝낸지 벌써 5일이 지났습니다.
평소 일요일 오후쯤 되면 조급해졌던 마누라...
담날 새벽이면 헤어져야하는 슬픔때문이였지요.
어제 쇼핑을 하다보니 주위가 어두컴컴...
마누라 역쉬나 어느때와 같이 조급해지더군요.
버뜨, 담날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 생각에 마누라는 금새 안도감...ㅎㅎㅎㅎ
어젠 돈 좀 마니 썼드랬죠.
울신랑 해남에서의 일과는 달리 사무실에서만 있는 일이다 보니
깔끔함과 점잖음이 풍기는 옷이 필요하더라구요.
더불어 자신에 투자하지 않았던 마누라도 역시나 옷이 없구요.
신랑옷은 신랑돈으로 마누라돈도 신랑돈으로...ㅎㅎㅎ
신랑의 돈을 울거먹은 못된 마누라입니다.
"이뿐디 비싸네..."라는 마누라의 여시같은 말에 울신랑
"이뿌믄 사. 내가 사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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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행복한 마누라입니다.
엊그제 토요일...
신랑을 출근시키고 마누라는 방에서 뒹굴뒹굴...
오전 11시쯤 일어나 세수하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
마누라 한달이 훌쩍 지나도록 해야할게 안했드랬죠.
목요일 저녁 신랑몰래 테스트를 해보았더니 임신선이 애매모호하게 아주아주 희미하게 생겼지요..
이런...계획에도 없는...2세를 갖은건가..
이노무 술이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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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혼자 병원에 들어서니 간호사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썩소와 함께 한마디 하더군요
"결혼하셨나요?" ![]()
우띠...마누라 기분이 팍! 상했습죠..![]()
요즘세상이 그러니만큼 어쩔수 없는 현실을 느꼈지요.![]()
당당하게 결혼했다고 대답할수 있는 마누라는 자랑스럽더군요..![]()
테스트는 해봤다고 하니 바로 초음파 검사...
그러나 깨끗하다는 의사의 말...
마누라...지금은 2세...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는 맘이 아쉬움으로 바뀌는 순간이였습니다.
변덕같은 마누라지요...에효..
결혼전 자궁검사를 했어야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뤘던 마누라...
병원 간김에 자궁암 검사와 바이러스검사(자궁이 많이 헐어있대요)받고나니
병원비가 아휴~ 123천원...
이런..이런 도둑이 따로 없군요.
그래도 내몸 내가 지켜야겠기에 돈이 들더래도 해야겠더군요.
결과는 일주일 걸린다고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큰병이라도 있는게 아닌가 해서요.
평소 생리통도 심하고 불규칙하고 냄새도 좀 있구...
암튼...내몸관리를 게을리한 마누라는 걱정만 늘어가네요.
신방님들 우리 몸 점검하고 살게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