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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못잊어 |2006.08.21 12:54
조회 154 |추천 0

헤어진지 두어달 되어가네...

근데도 난 아직 널 못잊나바...

어젯밤에도 밤새울다가 퉁퉁부은 눈으루 출근했어

화장으로두 안감춰질만큼 퉁퉁부었더라...ㅎㅎㅎ;

난 왜이렇게 널 못잊는걸까?

그깟놈..나쁜놈하구 잊어야 될텐데 하루하루가 어제 이별한것처럼

매일매일 고비를 넘는듯해...

오늘두 너에게 너무너무 미칠듯이 전화하고 싶은데

이렇게 속풀이라두해야 참을수 있을것 같아서

멍~하니 자판을 두드리고 있네...

남들 슴살 어릴때 치르는 첫사랑...그동안 머하다가  

슴아홉이나 먹고서 치르느라 고생인지...

늦은만큼 더 독하게 걸리가지고 숨도 못쉬고 암것도 못하면서

폐인되어가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사랑같은거 모르고 살아갈껄 그랬어

그럼 아품도 몰랐을텐데 말야...

남들 다겪는 홍역치곤 너무나 아프다...진짜 아프다...

 

내가 먼저 헤어지자 했었지...

난 이별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잊으면 끝나는줄 알았어

내가 이렇게 흔들릴줄 몰랐어

그리고 이렇게 매달릴줄 몰랐어...

너무 힘들었었어

5월에 우리아기보내고...반쯤 미쳤던거 같애

난 우리가 낳을수 있다고 생각했었어...

둘다 직장인있고...나이도 둘다 찼고...

니가 낳자하길 바랬어...

그런데 외면하는 너 보면서 미쳤던거 같애

그때 헤어졌어야하는데 내가 널 너무 사랑하더라

둘다 한꺼번에 보낼 자신도 없었고...

수술받고 누어있는 내 손 잡고 눈물 몰래 흠치던 너 다시한번 믿어보기로 했었지...

너 그뒤로도 참 잘했단거 안다

지금 생각하면 너에게도 사정은 있었지...

아직 결혼하지 않은 형과...결혼할 돈도 모아지지 않았었고...

무엇보다 네 어머님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겠지...

그래도 내가 일순위에서 밀린건 사실이지만

그러다 터졌지...그렇게 하지말라던주식 대출까지 받아가며 하던 너

까짓 1000만원 작은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헤어질만큼 큰돈은 아니었는데

그 고집 너무 감당하기 힘들었던거 같애

내년에 결혼하자던 놈이 그렇게 일친것도 너무 무책임해보이고

그래 홧김에 헤어지자 했었지...

그때는 왜그렇게 니가 밉던지...

 

그래도 내가 경솔했다 진짜 미안해 ㅠ.ㅠ

너 없이 살수 있을줄 알았는데 너무 무서워

처음에 너한테 집착하는 나를 보면서...

과거만들기 싫어서 그런는거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야...그냥 니가 좋아...사랑해

머리로는 너 만나면 내가 얼마나 힘들지 그런거 다 아는데

그래도 좋아 죽겠다가 결론이더라...완전 미친거란 생각밖에 안든다

나 혹시라도 더 매달리면 질리는 여자 될까바...우리 추억 다 어그러질까바

무서워서 전화도 못하겠어...

나한테 냉정하게 대하는 너 생각만으로도

눈물 한바가지는 쏟는거 같애

그래서 너 올때까지 마냥 기다리고만 있어

돌아올사람은 돌아온다는 소리 믿고 기다려...

너무 너무 보고싶은데...1분밖에 안걸리는 지척에 두고도

가보지 못하고 그냥 기다려...

참 바보스럽지...

이러다 미치지 싶어...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환장해...

못나게도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란 생각까지 들어...

너에겐 지나가는 여자였을지 몰라도 나는 전부를 걸었던 너인데...

다시 올수는 없을까?...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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