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렸던 사람인데요.
제 나이가 스물둘 , 결혼할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다들 참석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시더라구요.
설사 결혼하게 된다해도 자주 보면 책만 잡힌다고
가지 말라고 다들 그러시더군요.
제 남친은 거기에 직업군인이라 저하고는 물론 가족들하고
더더욱 만나기가 힘들기 때문에 가족모임에 안가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간만에 가족들이 다 모였는데
낯선 사람이 껴 있으면 좀 그렇잖아요.
근데 어제 일이 터졌습니다.
남친하고 어떤 연유로 싸우게 됐는데 막판에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구요. 가족들이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냐면서 ,너를
그렇게 생각하는게 죽도록 싫다면서...
어떻게 된 일인가 했더니 어제 남친 집에 결혼식이 있어서 부모님과
남친의 누나 ,형 가족이 다모였는데 엄청 쓴소리를 했답니다.
요즘 왜 니 여자친구는 뒤로 숨을려고만 하느냐. 예전에는 안그러더니
요즘은 와서도 뚱하니 있는게 얄밉다. 하시면서 자주 얼굴 안비치고
싹싹하니 살갑게 다가서지 않는다고 뭐라고 하시더랍니다. 그러면서 남친이
당신들한테 전화 안하고 자주 얼굴 못보는게 제 탓인냥 여자한테 미쳐서
부모형제는 나몰라라 한다고 남친에게 퍼부으시고.......ㅠ
남친말로는 니가 자꾸 우리집에 안올려고 하니까 서운하셔서 그런다고
하는데 저는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저 어제 결혼식장 가서 친척들 한분한분 남친 옆에서 인사 다했습니다.
그러고 친척들이 아들래미 여자친구 참하다 어쩐다,하시니까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소개까지 하고서 결혼못하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부담스러운데
남친 가족들은 그게 아니신가봐요. 이럴 수도 있나요?
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남친집 특성에 맞추시나요?
조언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