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전 32세의 여성입니다.
2004년5월에 결혼하고.1년도 안되서 이혼한 초보 이혼녀 입니다.
20살시절에 결혼하고자 했던 남은 2년동안 저를 철저하게 속이다가 마침내 들켜서 초전박살내고
헤어져야했고.. 몇해전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지만 무조건 이혼해달라..엄마가 싫어하니 같이 살수
없다는 말에 아쉬울꺼 없다..걍 혼자 살자 하여 이혼하고.. 혼자살았습니다.
그러다 린2라는 게임을 알게되었고..거기서 동갑내기 친구를 알게되었고.. 저의 이런전후 사정을 말하고 결혼하지 말고 그냥 편한 친구나 하자고 했지만 그 친구 결사 반대합니다.
제가 사는곳은 일산입니다. 일산, 파주를 왕래하며 친구도 일산에,,,파주에 많이 있고 어찌보면
제 삶의 터전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많은 상처와 아픔때문에 일산을 떠나고 싶었습니다.
괜찬다는 친구들의 말도 이젠 믿겨지지 않고 왠지 좋은 시선이 아니라는 생각이 더 컸으니까요..
그리고 린2 친구의 동네 밀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합니다. 직장도 금방 얻었고.급여도 휴무관계도 집 주인도 모든게 완벽하게 준비된듯 싶었습니다.
헌데 몇일전 전 신랑에게서 연락이 왔어여..많이 미안하고 자신이 정말 잘못했다고..그리고 보고싶다고, ㅠㅠ 잊으려고 여기 밀양까지 왔는데.. 생각안할려고 이사온건데.. 왜 이제야..
그리고 지금의 제 남친.. 저를 무척 사랑합니다. 모든지 다 해줄려고 하고.. 도와주려 합니다.
근데..지금 제맘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여.. 남친이 싫은건 아니지만..
사실 몇해전 아기를 갖기위해 병원을 다닌적이 있습니다. 남편과 헤어지지 않으려고 발악을 했을때..
그때 알았어여..아무이상이 없지만 잘 안생긴다고.. 그랬던거 같아여..전 여태 한번도 피임을 해본적이
없어여.. 그래서 피임기구 이름도 잘 모릅니다. 연애를 많이 했지만 단 한번도 임신한 적도 없고여..
근데..지금의 제 남친 집안의 장손이고 맏이입니다.
그럼 2세는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전 조금 보수적인 편이예여..
좋아는 하지만 아직 사랑까지는 아닌것 같아여.. 사랑의 결말을 너무도 짧은 시간에 맛보았기에..
믿고 싶지 않고.. 결혼하고 싶지 않아여..그리고 2세도 안생기는 바보같은 여자..
결혼식은 더더욱 하기 싫고.. 하지만 초혼인 남친.. 저랑은 생각이 달라도 많이 다르져..
전 신랑과는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여.. 하지만 보고 싶기는 해여.. 이혼녀라는 딱지를 뗄수있지 않을까
라는생각.. 그리고 남친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아여..
현재 남친과 동거는 안하지만 곧 그렇게 하고 싶어합니다.
어찌해야 하나여.. 사랑의 결말..다 알아여.. 그리고 전 이젠 두려워여.. 헤어짐의 고통..잊어야 하는
아픔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여.. 어떻하면 좋을까여? 도움말 부탁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