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배검사입니다.
그냥 끄적였는데.. 다른분들께서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송구할 따름입니다.
^^ 앞으로 생기는 에피 소드 족족 올리고요.. 칭구에게 물어봐서 있었던 일도..
올려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 적을 내용은.. 좀 황당 한건지...우연인지.. 필연인지 알수 없는 그런일이였습니다.
이번에두.. 귀신보는 칭구를 무당으로.. 저 빼고 다른 칭구를 A,B 라 할께요..ㅎㅎ
둘째날 미친짓을 하고.. 셋째날 SUN을 거부하면서 깼슴돠..
진짜 둘째날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치솟는다는... -_- 우리 모두 잠을 허덕대며...
서로 부은 눈을 보며.. 스마일리 한 아침을 맞이했다는거죠.. -_-
이것들이 사람단체인지.. 아님 저승에 곧 갈 인물들인지.. 다들 의구심이 들어쑈...
셋째날 아침에두 역시... -_- 나름대로 속 정리하고 싶었기에.. 미역국 끓였습니다.
아시죠? 3분 요리 비스무리한.... 북어국이 지대로 좋은데... 다들 싫어해서...
열악한 환경... !! 코펠 한개 버너 한개 있었으니.. 거기다 대고.. 국 끓여 속 풀고....
1시간 지나서.. 라묜 끓여서 속 채우고.. 아.. 제가 생각해도 인간이 할 짓이 아니였죠.. ㅜㅜ
어젯밤.. 돈 5만원만 굳었어도... -_- 매운탕이나 찌게에 아침밥 챙겨 먹었다면.. 살아 남았을것을..
셋째날 아침을 맞이한 우리의 무당..!! 근데.. 그렇게 늦게 자고도.. 멀쩡하더라구요...
닥흐써클 하나 없이.. -_- 이놈 진짜 신기한넘이더군요.. 근데.. 몸에는 힘이 하나두 없는지..
일어나서 끼니도 제대로 못 먹더군요... 자기 말로는 이렇게.. 3일 이상 시달리기는 첨이라면서...
무당놈이 좀 불쌍해 보이더군요.. 짜식... 그래두 어제는 착한일 했기에 우리 모두.. 챙겨 줬습니다.
셋째날 아침에는 바다고 머고 귀찮아서.. 그늘 만들어 놓고 다들 대(大)자로 뻗어버렸슴돠..!!
체력의 한계란.. 참.. ㅠㅠ 꼴랑 2일 빡시게 놀았다고 헤벨레 하고 뻗다뉘.....
여기 계신.. 행님 누님들 뵐 면목이 없네용.. ㅋㅋ ( 야야! 글쓴이.. 이야기가 새잖아... -_- )
암튼.. 그렇게 대자로 뻗어서.. 눕어있다가.. 전 번뜩.. 차에 가서 옷 갈아 입어야 겠다고 생각했죠.
칭구꼬셔서... 막무가내로.. -_- 차에 가따오께... ㅡㅡ 비몽사몽.. 터덜터덜...
우리 차는 주차공간이 없어 .. 좀 외진곳에.. 있었습니다... 좀 걸어가야했죠...
-_- 도착했을때 그 거리를 어떻게 짐들고 이동했는지.. 궁금하다는..ㅠㅠ
그런데.. 차에 가서.. 한창 옷 갈아 입고.. 있는데.. 웬 까만 승용차 한대가 오더뉘.. 대충~ 주차하더이다.
그리고.. 이 더운날... 정장 차려입고.. 내리더뉘... 이상한 상과.. 접시.. 초.. 등등을.
준비해서 내리더라구요... -_- 혼자 생각하기를... " 누가 초상났나? 아님 제라도 올릴려는걸까? "
하면서 별 신경안쓰고.. 차에 온김에.. 쉬자고.. 에어컨 이빠이 틀어놓고 쉬고 있었죠..
차에서 내리신분들은... 좀 외진곳으로 가시더뉘.. 제사상 비스무리하것을 준비하시더군요...
뭐하나 신기해서.. 따라가봤습니다. 에구 힘들어...ㅠㅠ
근데... 정말.. 제삿상 비스무리하더라구요.. 이것저것 올려 놓고... 돗자리 하나 펴고.. 바다를 향해..
절을 하더라구요... 이상한 진짜 무당 비스무리한 여자도 있고... -_- 방울하고 나뭇가지하나 들고..
바다를 향해.. 궁시렁 궁시렁... 제사상(?) 앞에는 한자로 古 XXX 있더군요...
제 생각에는... " 음.. 누가 죽었나 보넹... 근데 무당은 왜 부르지??? " 신기했습니다.
근데.. 더 이상한건.. 내 칭구.. 무당넘이.. 급히 오는겁니다.. -_- 우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를껀데..
찾아오더라구요.. -_-
나 " 야야... 어떻게 여기 왔냐? -_- "
무당 " 어..? 아... 꼬마가 정말 서럽게 울길래... 왜냐구 물으니까 다짜 고짜 이리로 오자고 하더군.. "
나 " 그 꼬마넘 아직두 안 갔냐? -_- 안 귀찮냐? 내 같으면 내 쫒겠다.... "
무당 " ... "
나 " -_- 이 쉑히 왜이래..... "
무당 " 조용해라 씹쉐야... " 이 쉑히가 도랐나.. 갑자기 왜 이래... 미쳤나 갑자기...
그러고는.. 가만히 그.. 절 하고 있는 가족들과..무당 있는곳을 바라보더라구요...
한 5분 가량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뉘.. 한 중년 여성분께서 눈물을 펑펑 흘리시고..
중년 남성분께서는 다독여 주고 계셨죠... 진짜 무당도 나름대로 의식(?)을 하고 있었죠...
그러더뉘.. 다 짜 고 짜 뒤로 돌아 보더뉘.. 우리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그때의 그 무당의 살기와 눈빛... 정말 순각적으로 소름이 돋았습니다. -_- 머... 머냐구.. ㅅㅂㄹ
맞짱뜨자는거야 머야.. 왜 저렇게 살벌한 눈빛이야... 우린 정말 무서웠습니다. ㅜㅜ
속으로... " 저 X 가 미쳤나...? 왜 저래? 아 놔.... -_- "
그러고는 그 진짜 무당 여자분... 제 칭구 무당넘에게 성큼성큼 다가 오더뉘.. 말두 안하고..
제 칭구넘 멱살 잡으면서... " 너 머야.. 너 머야.. 너 뭐하는 인간이야.. 먼데.. 여기 있어.. "
" 옆에 왜.. 왜.. 그 꼬마 델꼬 다녀.. 너 머야... " 이러면서.. 광분 하는게 아닌가요...
우리 모두 ㄷㄷㄷ;; 이게 무슨 퐝당 시츄에이션.. 제 칭구 말도 못 하고 버벅대고 있는데..
그 가족분들이 오시더뉘.. 여자 무당분을 말리시더군요... " 왜 그래요.. 진정 하세요... 이모님.. "
ㄷㄷㄷ;; 친척이였을 줄이야..
그러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가족들 이야기.. 그리고.. 어젯밤에 있었던 칭구의 이야기..
이야기 도중.. 그 중년 여성분이.. 어머님 되시는지.. 펑펑 눈물 흘리고.. 울고.. 아버님 되시는 분도..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그때 가슴이 어찌나 아리던지... 우리가 그자리 나타난게 더 죄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 무당이모님... 버럭!!!! 거리시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 너라는 인간은 도데체 어떤 인간이길래.. 내 조카 원령을 델꼬 다니느냐.. 어젯밤 이야기는 이해 되는데.. 아직두 니 주변에 서성이고 있는게냐.. 넌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왜 달래서 안보내느냐... "
달래서 보내다니?? 어디를?? 죽었는데 어딜 보낸단 말여? 귀신은 끝 아닌가??
-_- 여기서 우리의 무지가 드러났습니다. 귀신이란 원래.. 이승에서는 절대 머물러서 안되는 잡귀들..
말 그대로.. 다른 세상으로 가야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게.. 힘들게 되었다니...
그 가족분들 계획은.. 올해.. 이렇게 제 올리러 오는게 3년째랍니다. 죽고 나서..
그냥 사망신고하고.. 시신도 못 찾아서.. 그냥 분묘하나 해서 거기 비석 세워놓고 있었는데.
그 어머님께서 자꾸 이상한 꿈을 꾸시기 시작해서... 고통에 시달려서 시작된거랍니다.
그 가족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찌나 가슴 아프던지.. 가족들 나름대로 문제가 있더라구요..
그때 당시 사고가 일어날때.. 그 꼬마귀신의 아버님 되시는 분은 갑자기 식중독 일으켜서...
엠블런스 부르고.. 모든 짐 챙기고 어머님은.. 그 꼬마애를 찾고 있었대요..
정신 없었던거죠.. 그래서 결국... 사고가 크게 일어나서.. 꼬 마 애가.. 귀신이 된거였죠.
꼬마 귀신 아버님께서 어찌나 북받치셨는지.. 울먹이면서... " 그때 내가 식중독만 안걸렸어도... ㅠㅠ "
아직도 그날 생각하면 가슴이 애려옵니다. 그리고 그 여자무당분...
우리보고.. 당장 여기 떠나라고.. 너희들이 여기 있음 조카 보내기 더 힘들다고..
더이상 가족들 힘들게 해서는 안된다고... 그러니.. 제발 지금 바로 떠나라고 합디다.
그 말 떨어지는 동시에... 내칭구.. 두손으로 귀막고... 여자무당분 호통이 장난아니셨습니다.
주변에 사정 모르는 분들이 봤다면.. -_- 우리가 무슨 죄지은 놈처럼 보였을겁니다.
" 울긴 왜 울어~~ 뚝! 조용해... 시 끄러워.. 넌 여기 잇으면 안돼.. 빨리 사라져..
너희 부모님 그만 괴롭히고.. 어여 떠나라.. 시끄럽대두.... 굿 하기 전에 얼릉 떠나.... "
내 칭구 무당넘은... 계속 귀를 막고 쪼그려 앉고... 꼬마귀신 부모님들은 애걸복걸 하면서 울고..
우리는 멀뚱히 그 시츄에이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_- 만약 디카 있었다면 그 장면...
찍어서 같이 올리면 되는데..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분위기....
그렇게 한 20여분 정도 있었습니다. -_- 땡볕에.... ㅡㅡ 안그래두 살 태워서 미치겠는데..
더 이상 안탈려고 발악 하다가.. 결국.. 얼굴.. 어깨.. 팔... 발까지... ..
화상 안 입은게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그 꼬마귀신 가족분들... 진정하시더니..
그래두 우리보고 고맙다고.. 챙겨 줘서 고맙다고.. 내칭구 무당넘에게 정말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그때 제사상위에는 꼬마가 좋아했던 음식들이 있더군요.. -_- 거기서 발견한 '천X장X" 소세지..
꿀꺽~ ㅋㅋ 사탕 몇개.. 그리고 김치.. ㅡㅡ 꼬마넘이 어린게 벌써부터 김치맛을 알았단 말여? ㅎ
그리고 나서는.. 그 가족분들이 저희에게 밥 사주시더군요.. 머 먹고 싶냐고..
아무거나 괜찮다고.. 저희야 너무 좋았죠.. 이게 왠떡이냐.. ㅎㅎ 제대로 배 채울 기회다...
그러나 우리의 차칸 무당넘.. " 아닙니다. 오히려 저 때문에 두분께서 더 고생하시는데.. "
" 제가 염치가 없어도 그렇지.. 기본은 있는놈입니다. 그 꼬마.. 돌려 보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__) 꾸벅.. 이렇게 정말 90도로 인사하고 확~ 돌아서서.. 걸어갔습니다. 우리 텐트로.. 우리도 덩달아..
" 죄송합니다. " 일동 (__) 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텐트 갔더뉘.. 대 낮에.. 내 친구 눈물 질질 흘리고.. 콧물 후르륵~ 거리고...
" 야.. 너 왜그래.. 미쳤냐.. 왜 쳐 울고 즤랄이냐.. 기집애도 아니고... "
" ㅅㅂ 건들지 마라.. 지금 폭발하기 직전이니까.... " 이 색히.. 진짜 완전 맛갔나... 도랐네..
덕분에 우리도.. 기분 가라 앉았죠.. 힘도 없는데... -_- 쩝...
그러면서 무당넘은 계속 훌쩍 거리고... 아.. 이 더러븐 기분... 쩝... ㅠㅠ
그렇게 텐트에서 쪼그려 앉아 있는데.. 아까 그 가족분들.. 우리를 어떻게 찾으셨는지..
오셔서는.. 음료수.. 맥주.. 기본 안주 거리.. 고기.. 라묜.. 등등을 한박스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_- 이게 무슨 일인공.. 마른 하늘에.. 돈벼락 떨어지는듯한 기분..
" 학생들이 뭐 좋아할지 몰라서 그냥 아무거나 사왔어.. 이거 그냥 받어.. 오히려 우리는 고마우니까.. "
아주머니.. 우리 상황을 보시더니.. 이런.. 부족한게 많네.. 쯧쯧쯧.. 이러시더뉘..
다시 나가시더뉘.. 버너랑 코펠 한세트 사주시더이다. -_- 이건 무슨 퐝당!! 아.. 이런분들도 있으시고..
우린 한사코 사양했지만.. 그 가족분들은 그냥 가셨습니다.
좋아해야되는건지.. 말아야 되는건지... 에휴... 그리고 한숨 푹푹 쉬면서 다들.. 뻗었습니다.
다들 바다를 향해 몸을 던지고픈 의욕도 없고.. 쭉빵걸이 지나가도 관심도 없고...
말 그대로 정신과 몸이 하나되어 귀차니즘에 빠지고 나른함에 빠져들어갔죠...
이어.. 밤이 되었습니다. -_- 이대로 있다가는 다들 탈진해서 죽어 버릴듯 했습니다.
마지막 밤이니 멋지게 불사지르자고..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그리고.. 텐트옆에 자리 장만하고..
가족분들이 선물해주신걸로.. 진수성찬 차리고... 밤새.. 달렸습니다. 왜 달렸는지 알수는 없습니다.
그냥 죽자는 분위기로... 마시고 했습니다. 다같이 술 마시고.. 바다에 한번 드갔다 오고...
나와서 또 마시고.. 그 와중에.. 무당넘은 우리보다 더 지쳐가고 있었기에...
음식물 총동원해서 그넘 앞에 밀어 주었죠... 새벽 4시쯤.. 그넘이 바닷가 가더이다...
그리고 앉아서 혼자말 하더라구요.. 누구지..? 뭐.. 그냥 우린 대충 생각했습니다. 꼬마귀신이겠지..
1시간 지나니까... 오대요... 그리고.. 눈물 살짝 흘리더니...
" 야!!! 내가 귀신 잘보잖아.. 내가 보고 싶어서 보는것도 아니고.. 보이는걸 어쩌냐.... "
" 근데 말야.. 오늘 처럼 이렇게 미안하고 가슴 아프고 기분 즤랄같은날 첨이다.... 아 ㅆㅍ "
" 꼬마 귀신은 가기 싫다고 울고... 난 보내야만이 그 부모님을 위한건데.. 어떻하라고... "
" 꼬마 귀신 울음 소리가 크긴 큰지... 동네방네 귀신들 다 모이네 아주 그냥.... ㅋㅋ ㅅㅂ ㅠㅠ "
" 그래서 내가 협박했다. 내가 좋은말 할때 가라고.. 안 가면.. 확.. 그 이모무당님 부른다고..
그래서 억지로라도.. 보낼거라고.. 이승이 아닌 다른곳에.. 그러니 제발 가라고... "
그녀석.. 진심어린 말이였습니다. 눈물흘리면서... 그날 왜인지 몰라도.. 무당놈이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쩝...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우리는.. 아침 해뜰때쯤 뻗었습니다.
넷째날 오전에 깬 우리는 더 이상 아무일 없이 집으로 향했고.. 그 무당넘.. 실신하기 직전이여서..
바로 병원 보냈습니다. ㅋㅋ 영양부족(?)으로 판단되서.. 바로 닝겔 맞더군요..
불쌍한 녀석... 그리고 대단한 녀석... 내가 만약 저렇게 귀신을 볼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우리의 3박 4일 여정은 마쳤습니다. ㅋㅋ
그뒤에 어찌되었냐구요? 다들 집에서 2일간 앓아 누웠고.. 집에서 삼식세끼 다 챙겨 먹어서..
겨우 체력 회복 했답니다. ^^ 체력 회복 되었는지.. 다들 욕하면서 전화해서 안부 묻고..ㅋㅋ
오늘.. 글은.. 참 재미도 없습니다.
그냥 이런일이 있었다고 글 올립니다. 나름대로 에피소드니까요... ㅋㅋ
아.. 그 총각귀신 봤어야 되는데... -_- 아쉽다는..ㅋㅋ 기억하시는분들도 계셔서 감솨할 따름이구요.
다음부터는.. 추억을 소주제로 웄겼던 일들 올릴께요..ㅋㅋ
지금 바로 올릴려니 배가 고파서... 오늘 저녁이나.. 내일 올릴께요..
오늘도 스크롤의 압박을 받으시면서 잼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조낸 쌩유 베리 감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