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이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서 그래요...
이사람과 헤어진지 4개월(?)정도 되어가네요....
헤어질당시 많이 힘들어서... 제가 매달리고... 울고불고 그랬었는데..
많은 분들이 그냥 헤어지라고 그남자가 저를 사랑하는게 아닌것 같다고 조언해 주셔서
그말에 힘입어.. 힘들지만 잘 참아내고 그남자에게 연락안하고 버티고있었죠...
전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는데 그남자... 헤어진지... 보름 정도후에 연락이 왔더군요..
그냥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했다며.... 제가 매달릴땐 너무도 차갑게 변해서 헤어지자고 냉정하게 말하던 그가....
그렇게 연락을 하기 시작하더니 보고싶다고 언제 한번 보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 연락을 받은 후로는 제가 먼저 연락을 하게 되는거에여...
이젠 내가 연락해도 받아주겠지.. 이런 심정으로....
근데 그렇게 만남을 가지다보니... 이사람 저한테 원하는 목적은 오로지 육체적인 사랑....
관계때문에 만나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그사람 이제 잊으라며 남자를 소개해줬어요...
첨엔 싫다했지만... 자꾸 한번만 만나보라는 친구의 말에 소개팅자리에 나가게 되었죠...
근데 정말 능력도 좋구, 외모도 멋진 남자가....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싫지 않은 느낌에 계속 만나다 보니 어느새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더라구요....
그중에 그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가끔 연락이오고 그랬었어요....
이제 남자친구가 생겼으니... 그사람에게 말했어요....
지금 같은 관계는 싫다.... 이런식으로 만나는건 원치 않으니.. 정말 만나더라도
오빠동생 사이로만 만나자....
그사람 반응은.... 어떻게 좋은데 오빠동생 사이로만 만나냐...
그렇게는 힘들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정말 원하면 그렇게 하쟤요..
그래서 그렇게 해달라고... 이젠 진짜 가끔씩 안부 묻는거 외에는 그이상은 없다고.....
근데 제가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 자꾸 생각이 나고 미련이 남더라구요...
원망스럽기도 하구요... 자기가 싫어서 헤어지자 해놓구.... 이제와서 왜이러나 싶기도 한것이....
제가 우유부단한 탓도 있겠지만....
암튼 제가 남자친구 생긴걸 말했어요... 그런데도 저를 만날 마음이 있답니다....
이런 상황이면... 이사람이 날 좋아서라기보다... 단지 관계 때문 인거겠죠?
제가 진지하게 나를 왜 만나는 거냐고 묻고... 날 좋아하는거냐 물을때의 반응은...
싫으면 못만나는거고 당연히 같이 있으면 좋고.. 만나고싶고 그래서 만난답니다...
이제 남자친구도 생긴 판국에... 지금 현재 남자친구한테 못할짓인거 같아서... 죄스럽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저의 맘은 예전 남친한테 가있나봐요....
휴... 무엇을 해도 그사람 생각뿐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 남자친구한테 미안해서라도 어서 그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라리 다시 그사람한테 돌아가고 싶지만.. 그사람은 다시 사귈맘은 없는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한 여자가 되는 걸까요??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저도 지금 현재 남친한테 못할짓 하는거 알고 나름 많이 힘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