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밥 먹을라 허냐?

노므현 |2006.08.23 11:08
조회 65 |추천 0

식전엔 좀 늦게 논에 나갓구만...논에 피을 하루 1~2시간씩 몇일짼지급한일도 없은께 깐딱깐딱

허는거지...논을 사도 망할늠의 논을 사놔갓고 논에 물도 잘 빠지네논에 물 넣고 한 시간 동안

피 뽑고 집에 왔구만...오후에 피 뽑으면 다 뽑은디 낼 피을 뽑을려다 물 넣고 있은께 오후에 물도

막고 피도 다 뽑아야지...

 

어떻게 된 사람이 뒤일은 생각도 않고 피을 뽑아 낫드만...다혈질답게 뒤일은 생각도 않고선

피 뽑고 그 따위로 논두륵에 방치해 논거지피을 낫으로 짤라갓고 논두륵에 놔도도 문제지만

피 뿌리까지 뽑아갓고 논두륵에 나두면 좁은 논두륵서 걸어 다니기도 불편허고

약헐때 약줄을 당겨도 피 뿌리에 붙은 흙이 논두륵에 붙여갓고 말라서 거그에 걸리면 약줄이

잘 안온다는거지...

 

몇일전에 논두륵 빌때 논두륵에 풀을 전부 내다가 논 꾸석지에 쌓아낫는디 동네 유산강서 이를 본

위논 아제 당신도 피 뽑아갓고 꾸석지다 모타 낫드만...

 

뭔 똥고집으로 당신 맘대로 하는건지 원나이는 처 먹었서도 다혈질 답게 꼬라지는 살아 있드만

그렇게 집에 왔드만은 친척들한테 택배로 보낼 고추가루을 박스에 담고 있드만...

근갑다허고 샤워허고 주식 허다가 밥 먹을 준비 했지...

 

원체, 밥 시간이 들쭉날쭉인데 오늘은 9시 30분에 준비 했구만...

헌디, 밥통에 식당에서 쓰는 공기밥 그릇으로 한 그릇 밖에 없드라고그것도 찬밥이...

요기만 가시면 된께 마루에 있는 상에다 반찬 갓다 놓고 밥통을 갓고 가서 먹을 라고 앙잤는디

마루 앞패서 박스에 고추가루 담던 엄마 왈'밥 먹을라고 그냐?'밥 안해 낫는디...'

 

뻔히 밥 먹을 라고 앙잤는데 멀라고 물어 보냐고!?그렇지 않아도 밥이 없으면 신경질적으로 돌변

하는걸 뻔히 그걸 알면서 물어 보는지...이상한 여자 맞드만

 

근갑다허고 밥 먹고 깡냉이 닦고 방에 들올란디 '캭!!!'흉내도 못낼 소리라 캭!라 했는디 캭와

비슷한 소리을 물만 처 먹으면 지르는데 역겨운 소리라 할가?

 

근갑다 했는데 냉장고에 김치통 큰거 좀 내놔라잉?'한 번 쳐다 보고 방에 들와 부럿구만...

고추가루 붙일 생각만 허고 망할늠의 밥도 안해나갓고 꼬라지 나구만은...

 

방에서 담배 한 대 꼬시르고 엄마 부른께 '머다!?'왠 꼬라지...

김치통 어떤거 내 놓냔께 '엄마가 냇은께 나도!?'이런...

 

낼 수 있으면서 미쳤다고 나 한테 시키냐고?꼬라지을 내고 방으로 와 부럿구만...

다혈질이 나이 처 먹으면 성질도 죽는다고?어떤 개 tl키가 그 따위 낭설을 유포 하는지...

전강후약 전약후강은 당연히 적용되다 본께 나이 처 먹고 꼬라지가 기세 등등한 작것들 중에 한 개

 

나이 처 먹어도 다혈질은 다혈질이드만...

저 여자 꼴 언제나 안볼란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