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톡을 많이 즐겨보거든요..
헤헤 근데 오늘은 제 이야기를 여기에 올리게 되었네요
저는27이구 남편은 30이거든요..
저희는 작년12월 24일날 결혼했어요~ 원래는 따뜻한 봄쯤에 하고싶었지만
저희 둘다 마음이 조급해서.. 크리스마스이브에 해두 괜찮겠다 싶어서
그때 했거든요 ㅠㅠ
그리구 1년간은 시댁에서 지내야 할것같아서 시댁으로 우선 들어왔습니다.
1년간 시댁에서 지내구 분가할거라구 약속했습니다..
자상한 어머님과 너그러운 아버님
정말 결혼한거 정말잘했다 라고 생각하며 별탈없이 지내고있었습니다.
근데 3달전이였나요? 새벽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거실로 나가보니 어머니 아버님이 싸우고 계시길래 막 잠옷차림으루
말리구.. 남편은 아버님 데리구 나가서 다음날 일나가야 하는데두 불구하구
술마시면서 얘기하러 갔었구 저는 어머님이랑 몇시간동안 이야기 나누었거든요.
뭐 싸우신 이유는 별거 아니여서 다행이라구 생각하구 넘겼거든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잖아요..
아무튼 별탈없이 지내다가 약국문닫고와서 반찬거리가 없어서
앞에 마트좀 갔거든요. 오이무침좀 해먹으려구..
근데 아버님께서 어떤 여자분 차를 타구 내리시는거에요..
그래요..뭐 거기까지는 괜찮았어요.. 서로 포옹하구 그러더라구요..
저 너무 놀래서 한발자국도 움직일수가 없어서 가만히있었는데
아버님하고 눈 마주쳤습니다. 마트에 들어가지도 아니 장 보지도 않고
아버님하고 저 서로 눈치보면서 집으로왔죠
근데 아버님께서 부르시더군요. 늙으면 뭐 이제 무서울것도 없지않느냐구
늙은이가 바람피는게 뭐 큰일이냐구 그럴수도있다구 조심할테니깐
어머님한테는 입 꼭 다물고 있으라구 하시더군요..
어머님하구 같은 여자 입장으로써..정말 기분 상했었습니다..
정말 너그럽고 좋으신 분이라구 생각했는데..
너무 속상하구 답답해서 남편한테만 살짝말헀는데..
남편두 알구 있더라구요...
그냥 둘이 입 다물고 있기로했어요..
근데..자꾸 어머니보면 미안해지구..
말하면 정말 큰 일이구..
제가 그래서 아버님한테 그여자분 정리하라구 했거든요..
알았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뭐 금방 끝낼거라구
아버님 밑고있습니다......
빨리 분가하고싶다는 생각..
그때처음 들었습니다..
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