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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다 나하고 마주친 시아버지

임네닉 |2006.08.23 17:03
조회 70,056 |추천 0

 

 

안녕하세요^^

평소에 톡을 많이 즐겨보거든요..

헤헤 근데 오늘은 제 이야기를 여기에 올리게 되었네요

 

 

저는27이구 남편은 30이거든요..

저희는 작년12월 24일날 결혼했어요~ 원래는 따뜻한 봄쯤에 하고싶었지만

저희 둘다 마음이 조급해서.. 크리스마스이브에 해두 괜찮겠다 싶어서

그때 했거든요 ㅠㅠ

그리구 1년간은 시댁에서 지내야 할것같아서 시댁으로 우선 들어왔습니다.

1년간 시댁에서 지내구 분가할거라구 약속했습니다..

 

자상한 어머님과 너그러운 아버님

정말 결혼한거 정말잘했다 라고 생각하며 별탈없이 지내고있었습니다.

근데 3달전이였나요? 새벽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거실로 나가보니 어머니 아버님이 싸우고 계시길래 막 잠옷차림으루

말리구.. 남편은 아버님 데리구 나가서 다음날 일나가야 하는데두 불구하구

술마시면서 얘기하러 갔었구 저는 어머님이랑 몇시간동안 이야기 나누었거든요.

 

뭐 싸우신 이유는 별거 아니여서 다행이라구 생각하구 넘겼거든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잖아요..

아무튼 별탈없이 지내다가 약국문닫고와서 반찬거리가 없어서

앞에 마트좀 갔거든요. 오이무침좀 해먹으려구..

근데 아버님께서 어떤 여자분 차를 타구 내리시는거에요..

그래요..뭐 거기까지는 괜찮았어요.. 서로 포옹하구 그러더라구요..

 

저 너무 놀래서 한발자국도 움직일수가 없어서 가만히있었는데

아버님하고 눈 마주쳤습니다. 마트에 들어가지도 아니 장 보지도 않고

아버님하고 저 서로 눈치보면서 집으로왔죠

근데 아버님께서 부르시더군요. 늙으면 뭐 이제 무서울것도 없지않느냐구

늙은이가 바람피는게 뭐 큰일이냐구 그럴수도있다구 조심할테니깐

어머님한테는 입 꼭 다물고 있으라구 하시더군요..

 

 

어머님하구 같은 여자 입장으로써..정말 기분 상했었습니다..

정말 너그럽고 좋으신 분이라구 생각했는데..

너무 속상하구 답답해서 남편한테만 살짝말헀는데..

남편두 알구 있더라구요...

그냥 둘이 입 다물고 있기로했어요..

 

 

근데..자꾸 어머니보면 미안해지구..

말하면 정말 큰 일이구..

제가 그래서 아버님한테 그여자분 정리하라구 했거든요..

알았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뭐 금방 끝낼거라구

아버님 밑고있습니다......

 

빨리 분가하고싶다는 생각..

그때처음 들었습니다..

 

 

휴ㅠㅠ

 

  쇼핑몰하는 자두! 너무 날씬해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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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근데요..|2006.08.23 18:19
지금 시아버지의 모습이.. 후에 남편의 모습이.. 될것같단,, 불길한.. 이런 얘기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걱정되서 그래요.. 에고 ㅠㅠ
베플거참.. |2006.08.25 09:16
사람마다 사고의차이가 참 많이 다르네요 ,, 저는 아버지의모습을 남편이 보고살아가기때문에 님께서 아무렇지도않게 입다물고 지내면 남편도 괜찮은건줄알아요글을보아하니 남편도알고있는데도 눈감아준다고하는데 늙으나 젊으나 바람피는게 그럴수도있는일입니까? 한평생 한여자만 사랑하기로 맹세하고 한결혼 역시 이래서 요즘엔 변함없는사람이 없단겁니다 ,, 정리하시기로했다고요? 늙으막에 정준여자를 어떻게 쉽게 정리합니까? 그여자가 싫다고 떠나지않는이상 아버님맘 알수없죠 ㅡㅡ;;; 님남편이 그런걸 따라보고 배우지 않길 바랍니다 ,, 부모의 모습은 자식이닮기싫다해도 은연중에 닮아가는것이니까요 ,, 머든지 확실히 못박아놓으세요 아버님 모습이실망이들어요 여자분하고 정리하지않으면 어머님께말씀드리겠다구요 단호하게말하세요 !! 그건 싸가지없는것도아니고 예의없는것도아닙니다 잘못된것을 잡아야죠 아버님믿고있는 어머님 얼마나 불쌍합니까?? 나이가 많든 적든 바람이란건 펴서는 안됩니다
베플ㅋㅋㅋ|2006.08.23 19:35
글쓴 님 남편 잘 관리하세요,,,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니,,,,,,,,,,,시아버지 주책 바가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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