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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죽는답니다..

사랑의끝은... |2006.08.24 15:49
조회 20,949 |추천 0

전 24살이구... 남친도 같은 나이 입니다... 만난진 1년쯤 되어가구요...

언제부턴가 잦은 두통과 빈혈증세가 있다기에 걱정했다가 또 괜찮아지면 잊고

뭐 그랬습니다.... 그러다 남친이 입원했어요 몇일전에....

병원에 가니 남친 어머니가 절 조용히 불러서

뇌종양이라고 한달쯤 남았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전 처음엔 장난이신줄 알았지만... 펑펑우시면서 자기도 몰랐다고....

남친은 이미 한달전쯤에 병원에 왔었고 그 사실을 본인만 알고 조용히 준비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얼마전 부턴 부쩍 전화로도 보고싶다 사랑한다... 그런말 많이 하고

선물도 이것저것 많이주고.... 너무나 답답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친 부모님께선 이제 조금씩 잊도록 노력해 보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안됩니다... 매일 병원에 가고 싶고 죽지말라고 옆에서 떼라도 쓰고 싶습니다....

얼굴보면 눈물부터 나서 아직 얼굴도 제대로 못봤습니다...

그냥 빈혈로 알려주라고 했다던데요.... 이 남자 정말 어쩌면 좋은가요??

세상에 정말 하느님이 계시다면... 이건 너무 불공평 한 것 아닐까요....

저와 제 가족 ,제 남친 그 가족들 모두 기도하며 살아온 24년이 허무합니다...

세상 모든게 저주 스러운 악몽같은 나날들 입니다...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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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힘내세요|2006.08.24 17:00
많이 힘드시겠네요. 하지만 남자친구분 옆에서 울면서 시간보내지 마세요.남자친구분은 얼마나 더 괴롭겠습니까? 눈물나더라도 돌아서서 울고 독한맘가지시고 웃으면서 살아볼 수있도록 함께 좋은말 좋은추억만들면서 지내보세요...한달 아니 일년을 더 살지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르잖아요. 울지마시고 힘내시고 남자친구분 옆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화이팅.......
베플John |2006.08.24 20:07
남은 한달...영화에서 나오지요...죽도록 사랑해에서 한달을 10년 처럼 사랑하세요...힘내세요
베플저도 그맘 ...|2006.08.24 18:07
다음달이면 남자친구 죽은지 4년째입니다.. 정말 사랑했는데.. 그걸 죽은 다음에나 알아버려서 혼자 많이 힘들고 그립고.. 정말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치만 시간이 지나면..조금씩 잊어가더라구요... 지금 한달의 님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정말 잘해주시고 울지말구 힘내고 웃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나중에 못해준거에 가슴치며 후회마시고.. 지금 다 해주세요... 저처럼 평생 이렇게 아파하시지 마시고..힘내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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