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우리과의 C.C 탄생에 얽힌 몇가지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첫번째 커플 이야기>
제가 2학년때 3월달 연합엠티때 있었던 일입니다...
전 94학번이구 95학번 신입생들을 받았을때죠...
전 후배중에 동원이라는 애와 친해져서 둘이 장난치면서 돌아다녔는데
동원이 동기중에 아주 귀엽고깜찍하고이쁜 미선이라는 후배가 있습니다.
동원이와 저는 서로 미선이라는 아이를 물속에 집어던지기로 했습니다..
제가 팔쪽을 잡고 동원이가 다리를 잡기로 했죠...
미선이가 방심하고 있는 틈을 타서 뒤에서 덥쳤습니다...
작전데로 제가 상체를 잡고 동원이가 다리를 잡긴 잡았는데....
-_-;; 미선이가 몸무림 치는 바람에....
(참고로 미선이는 헐렁한 티와 츄리닝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티는 완전 훌렁 벗겨져서 손목에만 달랑달랑 걸쳐있고..
츄리닝 바지는 무릎까지 흘러내렸네요.....-.-;
^^;; 가슴 가리개와 빤쭈가 보이더군요...
저와 동원이 미선이...그리고 옆에서 놀고있던 우리과 사람들...
침묵이 흘렀습니다....
미선이가 "꺄아아아아아악.~~~~~~~~~" 침묵을 깨는군요....
저와 동원이는 얼빠진 상태에서 너무나 놀래...이 사태를 성급히
수습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그녀를 가려주기 위해서...
옷을 덮어준것은 아니고...다시 팔다리를 잡고 물속에 던져버렸습니다.
-_-;; 다른사람 못보게요...
무지하게 쪽팔렸습니다.....벗은건 미선인데 괜히 제가 쪽팔리더군요..
미선이는 무지하게 화가났고 저와 동원이는 2틀내내 놀지도 못하고
싹싹 빌었습니다...그리고 1학기 내내 번갈아가면서 미선이에게
밥을 사줘야만 했죠...그러다가 동원이와 미선이는 눈이 맞아
캠퍼스 커플이 되었답니다.~ 지금도 잘 사귀고 있죠..^^
-_-;; 근데 왜 나 놔두고 하필 동원입니까..나두 같이 벗겼는데...쩝.~
우리과 어떤 선배의 말이 갑자기 뇌리를 스치듯 지나가네요...
'여자는 벗기고 봐야한다' -_-;;...
여성 여러분들 농담인거 아시죠? ^^;; 노여워들 마세요..
<두번째 커플 이야기>
이번 얘기는 그 다음에 갔던 엠티때 있었던 얘기네요...
(어트게 우리과 애들은 다 엠티때....^^)
신나게 놀고 밤새 술마시다 새벽녘에야 다들 잠자리에 들었죠...
뭐 꼭 잠자리에 들었다기보다는 술먹다가 쓰러진거죠...
문제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저는 집 아니면 잠을 깊이 못드는 성격이라 일찍 일어났죠...
조금 어영부영 하고 있으니까 대부분 애들이 다 일어나더군요..
근데 한쪽 구석에 별명이 도마뱀이란 놈과 선화라는 여자 아이가
이불을 덮고서 끈질기게 자고 있더군요...
저는 가서 깨우려고 이불을 홱 들쳤습니다.....
-_-;; 그랬는데....이불 들친사람 민망하고 남사시럽게도....
선화라는 여자 아이의 손이...도마뱀의 츄리닝 속에 들어가...
그곳(?) 위에 살포시..놓여 있네요..^^;;
고의였는지 술김에 그랬는지 잠결에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둘은 어쩔수 없이..C.C가 되었지요..^^
근데 지금은 아쉽게도 깨져버렸네요.~
<세번째 커플 이야기>
A,B,C 세명이 있었습니다..이 세명은 '삼총사'라고 불릴정도로 무지하게
친했었죠...심지어 오줌누러 화장실도 같이 갔답니다...
먹는것도 똑같이 먹었으니 나오는것도 똑같을수 밖에요...
이중에 A라는 애가 P라는 여자애를 짝사랑 했습니다...
처음에 B 와 C는 옆에서 그녀와 잘될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죠...
그래도 그녀는 콧대고 높았는지 A의 사랑을 안받아 주네요..
그러기를 몇달이 흐르고 A는 C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그녀가 B와 몰래 잠깐 사귀다가 헤어졌다는 얘기를...
A는 어이가 없었습니다...가장 친하다는 놈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A,B,C 는 서로 조금씩 멀어져 갔죠...
그러다가 세명이서 완전 등을 돌리는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C라는 놈이 그녀와 커플이 되어 버렸네요....
정말 우스운 얘기죠....여자 하나 때문에 그렇기 친했던 남자 세명이
뿔뿔히 헤어지다니요...
후후...이번 커플 이야기는 바로 제 이야기입니다..
쩝...지금 생각해도 너무 가슴아픈 얘기네요...
A,B,C 셋중에...제가 과연 누굴까요? ^^ 여러분 상상에 맡깁니다.~
http://myhome.naver.com/sashimi75
위에 주소는 제 개인 홈페이지입니다...전에 통신작가 잠깐 할때 썼던글을 모아놓았습니다....
유머와 제 사랑이야기...그리고 이것저것 제가 썼던 글이 있습니다...
사진도 있고 재미있는글 많이 있으니까....심심한분 가서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