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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친구에게 제대로 당했습니다.

믿을 사람 ... |2006.08.24 20:57
조회 925 |추천 0

저에게는 대학하면서 알게된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여자들이 많은 과는 패거리라는 그룹이 형성되죠.

 

원래 성격이 남자처럼 털털한지라 친구가 좀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패거리에서 유난히 말도 없고 못어울리고 뒤만따라다니는 친구가 있길래제가 먼저 말걸고 웃

 

으면서 장난도 치고그랬쬬 . 그런데 그친구는 한명만 깊게사귀는 그런타입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른친구들과 멀어지는게 싫었지만 그래도 나 없으면 밥도 안먹을것같은 친구이기에 그 친구하고만

 

붙어다녔습니다. 자연히 아웃사이더가 되더군요. 그렇게 3년이 지나던 어느날 저에게 1년넘게 사귄 남

 

친이 있었습니다. 정말 많이 쫒아다니길래 사귀었는데 전 남자처음 사귄거였습니다.

 

그 때 저를 좋아하던 후배도 한명있었고요 결국 그 후배는 제가 군대 보낸것처럼 군대갔습니다.

 

그 남친이란 평생을 같이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술먹고 절 덮쳤어도 용서 했습니다.그런데 그 한번으로 아기가 생겨 전 아이를 지우게 되었고

 

그 순간 그 넘은 바닷가에 여자들이랑 놀러 갔더랬죠 수술대에 오를때까지 수업 맏아야 한다며 오지도

 

않더니 그랬더랬죠..

 

수술이 잘못되서 119에 실려갔지만 전화도 안받고 전 그렇게 밥도 못먹고 누워서 지냈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저랑 그 죽이고 싶은 넘이랑 제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절 좋아했던 군대간 후배가 제대를 하고 아직도 좋아한다며 다가왔고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열었습니다. 아직 사귀지는 않았지만 무지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후배와 연락이 안되었습니다.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요..

 

정말 여자의 그 불길한 예감 저 같은 둔탱이에게도 그런 날카로운 예감이 핑하고 지나갈 지는 몰랐습

 

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후배에게 술먹고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부턴 그 친구를 B양이라고 하겠습니다.

 

전 남친에게 왜 그렇게 못되게 굴고 헤어졌냐면서....그리고 B양에게 왜 그렇게 못해줬냐고요..

 

애도 제가 우겨서 지웠다고....이야기를 듣고 나니 전 완전히 천사의 탈을 쓴 악마이더군요..

 

평소 특히 착한일은 한것은 없지만 대가족틈에서 자라서 그다지 모나지도 않고 사람 잘 챙기것만은

 

자부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말인지....

 

그 B양 늘 과제나 시험 공부 안해서 제가 대신 해주고 시험볼 때 썸머리해서 주고 (그래도 공부안하더

 

군요)

 

생일날 제가 돈 없으면 10만원 빌려서라도 꼭 생일 파티 해주고.. 살 뺀다고 같이하면 살이 더 잘 빠질

 

것 같다고 같이 하잡니다. 저 170에 55입니다.  그래서   너가 어디 뺄 살이 있냐며 친구 따라 강남가냐

 

며 다 큰 나이에 엄마한테 빚자루로 맞아가며 헬스비 받아서 같이 운동하주고 우울하다고 그러면 시험

 

전 날도 같이 술마시고 그랬습니다.

 

원래 대가족의 빠듯한 살림이라 전액 장학금 못 타면 엄마한테  빚자루로 맞습니다. 친구도 압니다.

 

그래서 그 때 시험기간에 술먹고 . 반액 장학급 타서 많이 맞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머 제가 서운하게 한것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서운하거라면 제가 잘 못한거라면 그런건 주관적인거니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저랑 안 맞는 친구려니 하겠지요.. 저도 좀 서운하긴하겠지만요..

 

하지만 그 전 애인.. 정말 제가 피눈물을 쏟으며 자살 시도 할 때 같이 있던 사람이 B양입니다.

 

그런 나쁜넘 잊고 더 당당하게 살고 잘되서 너 이렇게 죽을 마음 먹게 한거 후회하게 해주라고 했던

 

애가.... 그렇게 장판 뒤짚듯이 김치 부침개 뒤짚듯이 그렇게 말을 뒤짚어서 할 줄 은 몰랐습니다.

 

몇칠전 점쟁이 할머니가 길가는데 그러던군요..

 

키 작고 뚱뚱한 친구가 질투의 화신이되어서 크게 아프게 할 거라고요..

 

그 땐 머야 저할머니 하고 지나갔는데.. 그말이 사실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은 그 후배랑 B양 모두 인연 끊었습니다.

 

그 후배는 사실을 알고 나서 울며 애원했지만 ...

 

내가 한 생명을 죽인것도 알고 또 나를 먼저 믿지 못한 사람 얼굴 볼 자신이 없어 인연 끊었습니다.

 

제가 잘못하거 알고 정말 많이 반성합니다. 그렇지만 친구만은 저의 허물을 지켜줄주 알았습니다.

 

요즘은 누구도 믿지 못하고 다시 예일이 생각나서 우울증에 시달려서 병원에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밥도 못먹고.. 누구에게 얘기도 못하고 시름시름 앓기만 합니다.

 

하루는 끙끙 앓다가 자는데 그 무섭던 엄마가 도대체 무슨일로 평생 안아프던애가 그렇게

 

속알이하고 말도 안하고 먹지도 못하냐며 이러다가 죽겠다며 이마를 쓰다듬으며 우셨더랬쬬.

 

그 후배 없어도 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정말 제가 아끼고 믿었던 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한번의 실수였던거라고 생각하고 풀고 넘어가야 할까요

 

아님 정말 인연을 놓아야 할까요.. 그 친구는 아직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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