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좀 길게쓰더라도, 표현이 어눌하더라도, 끝까지 봐주셨음해요,
혼자 생각하기엔 , 너무 복잡하네요,
누나를 알게 된건, 어느덧 5년이 다되가네요 ㅡ
저는 남고를 다녔고 누나는 저희학교 바로위에잇는 여고를 다녔어요,
저희학교 방송부가 방송제를 하는날이였는데 그때 누나도 여고방송부라서 방송제에 왔었어요,
근데 그날 친구들이랑 내기를 해서 진사람이 방송제에 온여자중에 번호를 따오기로 했어요,
근데 운좋게도 제가 진거죠 , 두명이 지나가길래 한명을 친구들이 지목해서 번호따오기로 했어요,
전 솔직히 쑥스럽기도 하고해서 친구들한테는 버스타고 따라가는척만 할려고했죠,
근데 저희학교에서 집까지 거리가 얼마안되서 저희집이 다와가길래 내릴려고 했는데 누나도 같은 정거장에서 내린거에요 친구분과, 정말 내기가 아니더라도 누나랑 연락이라도 하고싶어서, 그래서 저는 친구들이 지목해준 누나친구가 아니라 누나에게 번호를 물어봤죠 , 첨엔 빼더니 제가 계속졸라서 결국은 번호를 받고 한동안 연락을 했어요,
그렇게 연락을 하면서 점점 누나에 대해 알아가고 더 좋아지게 됐어요, 정말 항상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고 좋았어요, 누나랑 같이 있으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야자도 튀고 맨날 누나보러 갔었죠, 누나는 여상이라서 야자를 안했거든요,
그런데 항상 누나앞에 서면 저도 모르게, 허풍도 떨게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거랑 다르게 말도 차갑게 하는거 같고, 제 감정을 그렇게 쉽게 표현하지 못하겠더군요,
1살연상이라 제가 쫌더 세게 나가야 누나가 날 동생으로 생각하지 않겠구나, 그런생각도 했던것같아요,
그렇게 제가 자주 누나를 불러서 밤에 만났죠, 만나면서 진짜 좋았어요, 만나면 헤어지기 싫고,
태어나서 이렇게 누군가를 만나면서 설레이고 기쁜건 처음이었어요,
그러다 사귀기도 했죠, 제가 이런말 하면 소심하고 속좁은 남자로 보이겠지만,
사귀면서 항상 전 누나가 멀게 느껴졌어요, 제 주위친구들이 사귀는것과는 먼가가 달랐거든요,
전 그런걸 느끼면서, ' 이여자가 날 좋아하기는 하는걸까? 아님, 내가 그렇게 구애를 해서 그냥
외로운 김에 사귀는걸까? '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누나가 저한테 아무 관심이 없는듯한 느낌도 들었던거 같아요, 사귀면서도 항상 짝사랑이라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전 그냥 헤어지기로했죠, 꼭 사귀는게 아니더라도, 사귀면서 더힘들바에야
예전처럼 그냥, 혼자좋아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는, 그런생각이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연락도 드문드문 하기시작했죠, , 가끔 연락만 하는 사이, 누난 영주시 동양대? 암튼.. 저희고향에서 아주아주 먼 대학교로 가게됐어요,
전 고3이였죠, 그때 생각하면, 정말 그대학교로 가면 평생 못만날것같이 두려웠어요, 고등학교때는
정말 멀리느껴졌거든요, 정말 그때 술엄청먹었어요, 진짜 힘들었죠,
그때 전 대학교가면 정말 멋진모습으로 누나앞에 다시서서 날좋아하게 만들거야, 이렇게 다짐하고 다짐했어요, 정말 놓치고싶지 않은 여자거든요,
그렇게 가끔연락을 하다 고3때는 거의 연락을 못하는 사이가됐죠,
수능이 끝나고 다시 연락을 하게됐죠, 항상 제가 먼저 연락을 해야됐어요, 아님 또 연락두절이죠 ,
그런데 어쩌다 누나가 대학교에서 좋아하는 오빠가 생겼다는 얘길 듣게됐어요,
정말 좋아하는 것같았어요 , 가끔 싸이에서 누나 홈피를 보면 간간이 그형 사진이있더니,
역시나, 패배감마져 들더라구요,
그렇게 , 멀리있는 누나랑은 볼일이 별로 없었어요,
저도 서울로 대학을 진학해 더욱 멀어졌죠, 그런데 대학교와서 여자를 만나도, 누나만큼 좋아할 자신이 없었어요, 누굴 좋아하기엔 정말 누나가 저한텐 너무 큰존재였어요,
그런데 운좋게도? 그 좋아하는 오빠랑은 잘안됐는지 사귄다는 소리는 안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오빠는 군대를 갔다고 누나가 그러더군요,
그리고 누나도 다시 고향에 있는 대학교로 편입을 했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고향에 내려갈때마다
가끔씩 만나곤했어요, 안지는 오래됐지만 만날때마다 떨리고, 정말 다시 고등학교때로 돌아온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몇번 사귀자고도 해봤죠, 하지만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 누나가 그러더라구요
그 오빠와 나, 자기가 생각나는 사람은 두사람이라고, 그런데 전 오래알고지내서, 이게 정이라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는, 그런말로 들렸어요 전,
그런데 이번방학도 고향에 내려왔죠, 또 누나에게 연락을 하고, 또 만나고, 몇천번도 넘게 생각해봤어요, 이게 지금 제가 집착하는게 아닌지라는,
하지만, 자기전에 생각나는 주제가 하나뿐이라는거, 그리고 그게 5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는거,
집착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아요, 정말 누나를 만날때마다 확신해요, 좋아한다는걸,
이번에 내려와서 누나도 저에게 조금은, 아니 많이 관심을 써준것같아요,
제가 ROTC를 신청해서, 결과가 몇일안남았거든요, 떨어지면 다음달이라도 군대를 갈 생각으로,
지금 고향에있는거라서, 누난 그것땜에 저한테 신경을 써주는 걸거에요,
주위에서 많은얘길 들었는데, 군대갔다오면, 첫사랑은 다 결혼하고 애까이있더라,
그런얘길들으면 , 두려워요, 전정말 누나 아니면 누구도 좋아할 자신이없어요,
그런데 군대가 코앞인 제가, 누나랑 사귀자니 , 그것도 이기적인것 같고,
누나가 다른 남자랑,,, 그건 더더욱 싫어요,
어떡해야하죠? 정말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