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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끼리 노래방가면 뭐하고 노나요-_-?

젠장.. |2006.08.25 02:43
조회 60,266 |추천 0

남자분들끼리 노래방 가면 뭐하고 노시나요?

물론 여자(도우미)불러서 노시겠죠?

안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그러실거라 생각합니다.

 

회식하면 여직원들은 대개 1차까지만 따라가고

2차부터는 남자들끼리 노래방이나 주점가서 여자 불러서 놀더군요.

그래요. 사회생활이니까 가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경우도 있는거 저도 알지요.

 

그래서 제 남자친구한테도 말했습니다.

노래방가고 그런거 다 이해하니까 가더라도 전화는 꼭 받고, 거짓말만 말아달라.

 

제 남친 회사 직원들이 여직원은 없고 다 남자거든요.  그것도 대부분 노총각.

그래서그런지 회식하면 꼭 노래방을 가더군요.

정말 싫었지만, 직원들 사이에 왕따 당하면 그게 더 싫을것 같아서 다 이해하노라 하며 쿨한척 했습니다.

여자 불러서 놀더라도 심해봤자 부르스까지만 추겠지. 내 남자는 안그러겠지. 속으로 위로했죠.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첨에 사귈때 봤는데 남친 핸드폰에 노래방1.노래방2.노래방3.. 이런식으로 도우미들 핸드폰 번호가 저장되어있더군요-_-

너무 그런데를 즐겨가는구나 기분 나빴지만 그래도 그동안 여자친구가 없어서 외로워서 그랬겠거니. 이해했죠.

측근에게 들었는데 노래방에서 일하는 여자를 1년 넘게 사귄적도 있대요.

그때부터 아무리 회식이라도 노래방은 못가게 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말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제가 너무 순진했더군요.

저는 노래방 가면 그냥 같이 노래 불러주고 부르스 추고,

일부 개념없는 남자들은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는 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 말로는 남자가 아무리 점잖아도 여자가 먼저 팁 받으려고 들이대고, 심지어 그자리에서 관계도 맺는다면서요?

친구 남자친구가 방석집에 다녀서 헤어졌다더라. 이런얘기 들으면서 그래도 노래방은 괜찮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예요.

 

남자분들. 정말 노래방이 뭐하는 곳인가요?

도우미들 불러서 뭐하고 노는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니 답변좀 해주세요.

 

정말 중요한건 남자친구가 맥주 마시러 간다고 거짓말하고 자꾸 노래방에 간다는거예요.

내가 거짓말만 하지 말라 했거늘..

꼭 그런날은 새벽 3~4시까지 전화도 안받대요.

 

그리고 사건은 오늘 터졌습니다.

회식 자리도 아니고 그냥 친구들끼리 노는데 또 노래방에 갔더군요.

남친 친구의 여자친구한테 들켜서 제가 알게됐는데, 정말 화딱지 나서 지금 전화기 꺼놓은 상태입니다.

 

" 나는 도우미 불러서 노는거 싫다. "

" 그냥 형들이 불러서 어쩔수 없이 놀긴하는데 나는 아무짓도 안한다. "

이말을 믿었던 제가, 넘 바보같이 느껴지네요.

나랑 같이 노래방 갔을때도 술만 먹으면 엉덩이 만지고 그럴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정말 화가 가라앉질 않네요.

제가 너무 유난 떠는건가요? 이해해줘야 하나요?

 

  여자친구가 임신 5주째랍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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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오늘도|2006.08.28 08:22
톡톡 리플러들은 남창, 여창 만들기에 여념이 없구나. 정말로 세상 사람들이 리플에서 설명하는 것과 같다면 이 땅에 정상인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 아무래도 좋으니 나는 빼줘라. 그럼 0.0001%라도 줄어들겠지.
베플노래방알바|2006.08.28 10:41
저 지금 노래방 도우미 부르는곳에서 알바 합니다. 거짓말이나 과장 안보태고 적어 드릴께요 노래방에서 어케 노는지는 그사람 성격입니다. 점잖은 사람들은 그냥 진짜 버튼 누르기 귀찮거나 분위기 맞추려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제 경험으로 20대나 30대 회사원이 전화번호 그렇게 가지고 있는건 중독입니다. 여자들 남자 뜯어먹을꺼 없으면 왠만해서 전번 달라해도 안줍니다. 강하게 말씀드리면 고쳐볼라고 해 보시고 안돼면 헤어지세요. 도우미랑 해벨레 ㅎㅎ 웃으면서 계산할때 지갑안에 가족이나 여친사진 있는 남자들 보면 남자인 제가봐도 역겹습니다. 그래고 개버릇... 진짜 남 못줍니다. 나중에 고생할꺼 각오될정도의 사랑이 아니라면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베플steven|2006.08.28 09:09
(전 남자입니다.) 음.. 물론 건전하게 노는 남자들도 있겟지만 글 쓰신분의 얘기를 보면 그다지 건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화기 꺼놓고 안받고 그럴 이유가 없지요.. 회식으로 2~3차로 노래방을 간다면 당연히 아가씨 불르고 맥주 시킬겁니다. 같이 노래불르고 맥주 먹고 기본으로 팔짱 끼고 놉니다. 거의 대부분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 입고 있어서 다리 만지고 키스하고... 옷 위로 가슴 만지는것까지 기본으로 생각하심 될겁니다... 아주 심하게 하는 도우미들은 팁 받으러 환장한 아가씨들이거나.. 미시 아줌마들이라고 그럽니다. 미시 아줌마들땜시 점점 더 변태적으로 그 정도가 심해진다고요.. 그래야 팁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한두번 경고를 주시고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남친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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