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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같은 여자를 만났습니다.-_-~~

웅사마님~ |2006.08.25 17:28
조회 591 |추천 0

해모수 머리 한 제 친구에 대해 쓴글이 호응이 너무 좋네요-_-~감사드립니다 ㅎ

 

얼마 전에 겪은 얘기좀 해볼까 합니다-_-~

 

기분좋게 영화보고 나와서

배가 고파 머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꽁보리밥 전문점에 갔습니다. -_-

맛나게 먹고..

집에 오는길에..

계속 bang 9 가 -_-...

집에 다와서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또 다시 bang 9..이번엔 좀 길고 시원하게 ~~~~~~~~~~~~~~~~~

문이 닫기는 찰나..들리는 아가씨 목소리-_-..

"저!! 저기요!! +_+!!!!!!"

불이나케 뛰어옵니다..이 엘리베이터를 탈 태세로 들소여인처럼 뛰어옵니다.

전 미친듯이 닫힘 버튼을 1초에 251254125번을 누르며 저항했습니다.

"저겨!!!! 저겨!!!!! "

타타타탁탁탁탁탁탁탁 버튼신공 -_-!!!!!!!!!!!!!!

오면안대..닫혀라..닫혀라..닫혀라..닫혀라..닫혀라..닫혀라..닫혀라..닫혀라..닫혀라..닫혀라..닫혀라..닫혀라..

닫힙니다..닫히고 있습니다........!!!

그녀가 제 시야에서 사라집니다..저의 승리입니다..지금 이 안은 mopp4단계...화생방...

덜커덩.....활짝!

"허억..허억...."

들소여인..가뿐 숨을 몰아쉽니다..

들소여인: 아니 좀 같이 타면 어떻타고 문을 계속 닫............-_-킁?

나: ..딴 생각 하느라 오시는줄 몰랐네요..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들소여인: (코를 막으며) 끄응..-_-

나: -_-.........몇...층 이세....요? (나름대로 화제를 돌리고자 -_-)

들소여인: .........................................

혼자 버튼을 눌리며 코를 계속 막고 인상을 찡그리며 눈을 감고 있는 들소여인..

뻘쭘하게 인사도 안하고 내리는 들소여인..-_-

전 다짐했습니다..

꽁보리밥을 다시는 안먹는다는 것-_-

그리고 들소여인.....

다시 만나면 전 은신술로 사라질것입니다..

꿈에 나타날까 두려운 들소여인....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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