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남해의 송정 해수욕장에 놀러갔을 때에도 멀쩡했던 제 살이
오늘 오이도에서 시뻘겋게 다 탔어요... ㅠ.ㅠ
다른 분들처럼 물놀이를 하거나 조개를 캐다가 탄 거라면 억울하지나 않을 텐데...
설겆이를 하다가 살이 타다니 참 우울합니다...
오늘 예상과는 달리, 우리 막둥이의 시부모님들까지 오이도 나들이에 합류를 하셨어요...
아침 식사부터 그곳에서 했는데, 그 설겆이를 막둥이의 시누이가 한 데다가
점심 때에는 삼겹살을 굽느라 식사를 제대로 못한 게 미안하기도 하고,
사돈 어르신들 보기에도 그리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서
점심 설겆이는 제가 한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설겆이의 양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어요... ㅠ.ㅠ
게다가 기름도 잘 지워지지 않아 한 30분 정도 뙤약볕에서 설겆이를 했는데
그 사이에 살이 다 타버린 거예요...
아~! 이럴 줄 알았으면 긴 팔을 입고 가는 건데... ^^:;
어쨌거나 전 오늘 소원 풀었어요...
막판에 비가 막 쏟아져서 비를 많이 맞았거든요...
평소에 장대비를 맞아보는 게 소원이었던 저는 너무나 좋았죠. 헤헤^^;;
다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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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 By 고은희 & 이정란
떨어지는 낙엽들 그 사이로 거리를 걸어 봐요
지금은 느낄 수 있어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돌아보면 아쉬웠던 순간이 너무도 그리워요
이제야 느낄 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
사랑해요 떠나 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 아래
사랑해요 그대 모습 그리며
사랑해요 아직도 내 마음을
그리움이 쌓여가는 거리를 나 홀로 걷고 있죠
가로등 불빛이 너무도 차갑게 느껴져요
돌아보면 걸어왔던 발자욱 하나 둘 지워질때
이제야 느낄 수 있어요 얼마나 행복했는지
사랑해요 떠나 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 아래
사랑해요 그대 모습 그리며
사랑해요 아직도 내 마음을
사랑해요 떠나버린 그대를
사랑해요 회색빛 하늘 아래